(평양 1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들장난 <경찰서장폭행사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경찰서장폭행사건》의 진면모가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문제의 사건은 11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체결을 반대하는 초불집회때에 일어났다. 그날 밤 9시 30분쯤 종로경찰서장 박건찬이 초불집회에 참가한 야당의원들이 있는 연단쪽으로 밀고들어갔다. 결과 서로 밀고당기는 복새통이 벌어졌는데 박건찬은 모자가 벗겨지고 안경이 부러졌다면서 즉시 주변의 세종로파출소로 가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기자회견에서 《묵과할수 없는 불법행위를 종결하려고 접근하다 폭행을 당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수 없다》,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절차에 따라 필벌할것이다》고 떠든 그는 《폭행》당한 상처를 치료받는다고 응급실로 갔다.응급실에서는 그에게 3주일간 치료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한다.
이 기자회견직후 괴뢰경찰청은 언론사들에 《폭행사건가담자 및 주최자엄중사법조치 예정》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 사건을 《즉시 보도》하라고 강박했다. 다음날에는 《종로경찰서장이 야당대표들을 만나러 가던중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폭력가담자를 밝혀내 구속수사하고 집회주최자에 대해서도 사법처리하겠다》고 하면서 언론사들에 《종로경찰서장 폭행장면사진 및 동영상》이라는것을 또 내돌렸다. 그 사진들가운데는 박건찬의 머리를 짓누르려는듯한 한 남자의 손이 찍힌것도 있는데 거기에는 빨간색 동그라미가 쳐있었다. 경찰은 이 사진을 근거로 경기도 화성시의 김진효주민을 《폭행》혐의로 긴급체포하기까지 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보수언론들은 그 사진을 《폭행》의 증거로 삼아 28일 일제히 《불법이 합법을 집단폭행》, 《극소수의 <전문시위군>들이 각종 집회마다 불법, 폭력을 선동하고있다》, 《치밀한 현장채증과 시위전력추적을 통해 철저히 솎아내야 한다》면서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체결을 반대하는 초불집회참가자들을 맹렬히 공격했다.
그날 남조선집권자는 수석비서관회의라는데서 《경찰서장폭행사건》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떠들었다.괴뢰국무총리도 《권력에 도전하는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도 엄정하게 대처해나갈것》이라고 불어댔다. 《한나라당》과 보수단체들도 《경찰서장을 폭행한 시위대전원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고아댔다.
괴뢰들은 이처럼 살벌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체결을 반대하는 초불집회와 시위를 막으려고 악을 썼다.
하지만 《경찰서장폭행사건》이 서투른 자작극이라는것이 드러나면서 괴뢰들을 막다른 궁지에 밀어넣었다.
우선 《폭행자》로 지목된 사진속의 인물이 종로경찰서 형사라는것이 밝혀졌다. 그를 확인한 종로경찰서 경찰들은 《그 사진이 왜 폭행사진으로 됐는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민중의 소리》를 비롯한 진보적언론들은 《련속촬영한 장면들을 보면 해당 남성의 손은 지속적으로 박서장의 얼굴을 감싸며 보호하고있었다》, 《경찰관이 자신의 직무를 수행했을뿐인데 서장을 폭행한것으로 둔갑했다》고 까밝혔다. 경찰에 체포되였던 김진효는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했다는 증거사진 어디에도 내가 폭행한 장면은 없었다》, 《아무런 사실확인도 없이 이렇게 나를 폭력배로 몰아간것은 말도 안된다》고 성토했다. 이런 속에서 괴뢰법원은 김진효에 대한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의 구속령장을 기각하지 않을수 없었다.
박건찬이 《폭행》을 당했다는것도 거짓이라는것이 드러났다. 이 사건의 목격자들은 박건찬의 얼굴이 깨끗했다고 증언했다. 기자회견사진을 본 사람들도 《전치 3주라더니 멍든 곳도 없다》면서 《폭행》자체를 부정했다. 언론들은 동영상들을 분석하고 《박건찬서장폭행?폭행은 없었다》, 《경찰서장이 경찰에게 맞았다》고 비난했다. 이런 실태를 반영하여 항간에서는 《부상이 심한 사람이 기자회견을 하고 느릿느릿 응급실을 갈수 있나》, 《이상한 점은 폭행당한 사람이 태연히 기자회견을 하고난 뒤에 응급실을 갔다는 사실》이라고 비꼬는 말들이 나돌았다. 그런 판에 3주간의 치료진단을 받았다는 박건찬은 우둔하게도 27일과 28일에 정상출근하여 의혹을 증대시켰다.
야당의원들은 《야당의원들을 만나려고 갔다》는 박건찬의 주장도 부정했다.민주로동당 대표 리정희는 《의원이 오라고 했다고?불렀다고?경찰, 이렇게 새빨간 거짓말 할것인가.당시 사복경찰이 나와 정동영의원에게 <서장이 만나고싶어한다> 했을뿐, 오겠다는 말도 없었고 오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폭로했다. 사실 26일 오후 야당들과 시민단체들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체결을 반대하는 정당연설회를 막는 경찰들에게 《서장 나오라, 왜 합법연설회를 막나》고 들이대며 면담을 요구했는데 박건찬은 얼굴도 내밀지 않았다.그러한 그가 집회가 끝나가던 밤 9시 30분경에 리유없이 집회장에 쳐들어왔다는것이다.
초불집회시작후 사복을 입었던 박건찬이 정복을 입은것도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에 대해 《정복을 착용한것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자세》라고 했지만 인민들은 《시위대의 흥분을 유발하기 위한것》이라고 까밝혔다. 언론들은 《상식적으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집회참가자들사이에 경찰정복을 입고 들어가는 행동은 납득하기 어렵다》, 《서장이 폭행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정복을 입고 집회참가자들안으로 들어왔다는 설도 제기되고있다》는 글들을 연방 실었다.
이처럼 《경찰서장폭행사건》은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체결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을 탄압하기 위해 꾸며낸 유치한 연극이라는것이 여실히 드러났다.이와 관련하여 《서프라이즈》를 비롯한 언론들은 《MB(리명박)영화사가 만들고 조현오(경찰청장)기획, 박건찬주연의 헐리우드식 드라마》, 《허위사실이나 무고죄로 고발당해야 마땅한 쓰레기같은 각본》이라고 야유하고 《자유무역협정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경찰이 시민들의 집회, 시위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했기때문에 법적으로 대응할것》이라고 밝혔다. 남조선인민들은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자》,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서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체결을 반대하는 초불투쟁에 대중적으로 떨쳐나서고있다. 야당인사들은 《래년 4월 국정조사, 청문회를 통해 어떻게 우리의 자존심을 팔아먹었는지 낱낱이 밝히겠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했다. 리명박과 한나라당은 민심을 역행하고있다.이제 반드시 망할것》이라면서 《MB(리명박) 퇴진, 한나라당 해체》의 구호를 제기하고있다. 오죽하면 11월 29일 대전시의 초불집회현장에서 24살난 청년이 분신자결을 시도했겠는가. 그것은 매국협정을 날치기로 처리하고 그것을 반대하는 인민들을 탄압하기 위해 자작극을 꾸며낸 역적들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실물로 보여주고있다.
서투른 자작극의 진상이 드러남으로써 현 집권자와 《한나라당》은 혹을 떼려다가 오히려 혹을 덧붙인 격이 되여 쩔쩔매고있다. 민심에 역행하는 역적들이 아무리 오그랑수를 써도 분노한 인민들의 심판을 면할수는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