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12월 8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전지구위치측정체계구축을 둘러싼 치렬한 경쟁》
(평양 1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전지구위치측정체계구축을 둘러싼 치렬한 경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전지구위치측정체계구축을 위한 위성발사가 경쟁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지난 11월 28일에 로씨야가 우주기구 《글로나쓰-М》을 목적한 우주궤도에 성과적으로 진입시켰다. 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우주군 대변인은 운반로케트의 발사와 비행, 우주기구의 분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분리된 위성은 지상자동조종종합체수단들의 통제하에 들어왔다, 위성과의 원격통신은 안정하게 유지되고있다, 위성의 모든 체계들이 정상가동하고있다고 통보하였다.

그는 이번 발사의 목적이 전지구위치측정신호를 중단없이 받을수 있도록 글로나쓰의 궤도그루빠를 보강하는데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글로나쓰는 전지구위치측정체계라는 로씨야말의 략자이다.

지난 10월 21일에는 건설중에 있는 유럽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인 《갈릴레오》의 구성요소로 되는 항행위성 2개가 로씨야의 운반로케트를 타고 자기 궤도에 들어섰다.

중국은 지난 2일 열번째 북두항법위성을 성과적으로 쏴올렸다.이로써 중국의 북두위성항법체계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항행유도와 정확한 시간통보, 정보통신봉사를 제공할수 있게 되였다.

중국은 전망적으로 구축할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북두위성항법체계라고 부르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지금 국제무대에서 자체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현재 지구상에는 2개의 전지구적인 위치측정체계가 전면적으로 구축되여 가동하고있다.하나는 미국의 GPS이고 다른 하나는 로씨야의 글로나쓰이다.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구축하자면 가동하는 24개(예비위성 3개를 포함하여)의 위성들이 있어야 한다.

7월 28일현재 로씨야는 30개의 위성을 가지고있다. 그중 23개가 자기 사명을 수행하고있고 3개는 체계에로의 진입단계에 있으며 2개는 기술봉사를 받기 위해 가동을 림시 중지하고 1개는 예비로 남아있으며 또 1개는 비행시험단계에 있다.

중국은 5개의 정지위성과 30개의 비정지위성을 발사하여 전지구적인 북두위성항법체계를 수립하려 하고있다. 자체의 계획에 따라 중국의 북두위성항법체계는 2020년경에 가서야 전지구적범위에서 완성되여 봉사를 보장하는것으로 되여있다.

유럽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인 《갈릴레오》는 2018년부터 전면적으로 운영될것으로 보고있다.

로씨야와 중국, 유럽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들은 미국의 GPS에 대항하여 구축되고있는것들이다.

세계적으로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제일먼저 구축한것은 미국이다. 지난 시기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GPS에 의존하여왔었다.미국은 GPS의 핵심을 틀어쥐고 그것을 일체 비밀에 붙여왔다.미국은 GPS를 통해 다른 나라들을 좌우지하려 하였다. 더우기 미국은 GPS를 군사분야에 적극 리용하면서 군사적패권을 유지하려고 시도하였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중국과 로씨야, 유럽동맹의 응당한 경계심과 각성을 불러일으켰다.

1990년대에 있은 페르샤만전쟁과 발칸전쟁때 미국은 유럽이 GPS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작간을 부리였다. 이것은 독자적인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수립하지 않고서는 미국의 손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것을 유럽동맹에 깨우쳐주었다. 다른 나라들도 여기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있다. 이로부터 새 세기에 들어와 여러 나라에서 자체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개발, 완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는것이다.

결국 전지구위치측정체계의 핵심기술을 틀어쥐고 전세계를 쥐락펴락해보려던 미국의 야망은 종말을 고하고말았다.

이미 구축되였거나 현재 구축되고있는 전지구위치측정체계들은 자기 식의 고유한 특성들을 가지고있다. 앞으로 자기 식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가지는 나라들은 더욱 늘어나게 될것이다.

우주는 결코 개별적인 나라들의 독점물이 아니다.

자기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가진 나라들은 그에 따른 편리를 보장받으며 새로운 문명을 누릴수 있다.

로씨야는 군사기술기재들에 글로나쓰로부터 신호를 받을수 있는 위치측정체계를 설치함으로써 군사기술기재들의 이동과 배치 등을 손금보듯이 장악하고 지휘하고있다. 이뿐아니라 바다와 륙지, 공중에서 움직이는 운수수단들에도 위치측정신호수감설비들을 설치하여 안전보호사업을 편리하게 해나가고있다. 비상사태성과 특수기관들의 순찰차 등에 글로나쓰의 신호를 받을수 있는 수신기를 설치함으로써 각종 범죄행위들에 제때에 대처해나가고있다.

로씨야에서는 지어 오물차에도 수신기를 설치하여 오물차들이 지정되여있지 않는 장소에 오물을 버리는 현상을 방지하고있다. 전지구위치측정체계를 리용하여 도로와 갱도건설, 구조물공사 등을 편차없이 질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과학기술분야에서의 독점은 일시적일뿐이다.매개 나라들은 과학기술분야에서도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할 권리가 있다.이 권리를 가로막을 힘은 없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