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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민족을 핵재난속에 빠뜨리려는 위험한 책동》
(평양 1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민족을 핵재난속에 빠뜨리려는 위험한 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온 겨레는 남조선당국이 동족대결정책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요구하고있다.그것은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가 극도로 악화되고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 핵전쟁의 위험이 증대되였기때문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현 보수당국이 집권하기 전까지 북남관계는 좋게 발전하였었다.그런데 보수당국은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고 외면하면서 《비핵, 개방, 3000》이라는 동족대결정책을 내들고 북남관계를 악화시켜왔다. 사태는 함선침몰사건이라는 특대형반공화국모략극을 꾸며내고 그것을 구실로 《보복》과 《응징》을 떠들면서 대규모적인 전쟁연습들을 매일같이 벌리던 끝에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우리의 령해에 총포를 마구 쏘아대는 지경에 이르렀다. 연평도사건은 이렇게 되여 일어났다.만일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의 경고를 명심하고 불장난을 함부로 하지 않았더라면 연평도사건은 일어나지도 않았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연평도사건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걸고드는 표적사건, 구호사건들을 일으키며 동족대결소동을 계속 벌리였다.

최근에도 괴뢰호전광들은 연평도사건발생 1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도발원점타격》이니, 《지원세력타격》이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감행하였다. 엄중한것은 괴뢰호전광들이 여기서 그 무슨 《지휘소타격》을 가상한 모험적인 전쟁연습을 공공연히 벌린것이다. 《지휘소타격》이란 우리의 수뇌부를 타격하겠다는것이다. 그것은 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호전광들이 평양지역이 타격대상이라고 밝힌데서도 알수 있다. 지금까지 괴뢰들이 평양지역을 《점령》하는 전쟁연습을 적지 않게 벌렸지만 《지휘소타격》을 목적으로 한 연습을 공개적으로 벌린적은 일찌기 없었다.괴뢰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은 이렇듯 위험한 지경에서 추진되고있다.

조선서해 5개 섬일대에서 연평도사건을 재현하며 북침전쟁광기를 부린 괴뢰호전광들은 11월 29일 그 누구의 《북방한계선침범》에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대규모적인 해상기동훈련을 또다시 감행하였다. 여기서 괴뢰들은 조선서해로 침투하는 《북잠수함탐색》훈련을 한다면서 해상초계기와 공군전술기, 직승기 등을 동원하여 실탄까지 퍼부으며 실전과 같은 립체적인 전쟁연습을 벌리였다. 괴뢰들이 《북의 다양한 도발을 가정한 훈련》이라고 떠들었지만 그 내용으로 볼 때 그것은 지난해의 함선침몰사건과 같은 모략적인 군사적도발을 일으키기 위한것이였다. 《도발》을 막는다는 구실밑에 또 하나의 충격적인 모략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핑게로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자는것이 괴뢰들의 속심이다.

괴뢰호전광들의 이러한 흉계는 최근에 감행된 북침전쟁연습을 통해서 명백히 드러났다. 얼마전 괴뢰호전광들은 수송기를 리용하여 훈련용전투차량을 륙로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투하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감행하였다. 그것이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고 후방에 깊숙이 침투하여 교란시키기 위한 전쟁연습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지금 괴뢰들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는 공중작전》이니, 《선제타격》이니 하고 내놓고 떠드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조선괴뢰들은 북침전쟁연습을 계속 벌리면서 군사적대결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에 새 전쟁,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것을 요구하고있다.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단합하여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반전평화투쟁을 힘있게 전개해야 한다. 증대되는 새 전쟁, 핵전쟁의 재난에서 민족을 구원하는 길도 북남관계를 개선하는 길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호전광들에게 평화를 구걸하지는 않는다. 남조선당국이 지금처럼 북침전쟁책동을 집요하고 악랄하게 감행한다면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이미 경고한대로 역적패당의 본거지를 불바다로 만들것이다. 우리는 빈말을 하지 않으며 우리의 경고는 실천을 전제로 한것이다. 호전광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하며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우리는 해내외동포들과 힘을 합쳐 괴뢰들의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시고 평화를 수호해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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