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2012년을 향한 대고조진군이 힘차게 벌어지는속에 올해 조선의 기계제작공업으로부터 새 세기 산업혁명의 포성이 울리였다.
기치를 높이 든 단위들은 자강도안의 기계공장들이다.
희천련하기계종합공장의 로동계급이 바로 선구자들이다.
공장에서는 축구경기장 몇개를 합친것보다 더 큰 현대적이며 산업미가 넘치는 작업장들에서 3축, 4축, 5축 등 각종 CNC공작기계들을 꽝꽝 생산하고있다.
1년도 못되는 사이에 부분품생산의 국산화비중을 대폭 늘인데 이어 지금은 주축을 비롯한 공작기계용부분품들을 자체로 만들어내고있으며 CNC공작기계의 국제적경쟁력을 비상히 높이였다.
자강도안의 기계공장들은 어느 단위나 할것없이 통합조종체계가 실현되고 생산과 경영활동이 높은 과학기술적수준에서 진행되는 지식경제시대의 본보기공장들이다.
이 단위들의 뒤를 이어 구성의 기계제작기지에서 CNC공작기계들이 쏟아져나오고 온 나라 기계공장들의 콤퓨터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등 기계제작공업은 첨단선을 달리고있다.
한편 생산공정의 현대화가 실현된 공구생산기지가 새롭게 일떠서 공구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고 그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이 모든것은 중공업의 핵심인 기계제작공업이 세계의 령마루에 당당히 올라섰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기계공업기지들이 비약의 나래를 활짝 펼침으로써 중요공업부문들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되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