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고구려의 계승국으로 698년에 세워져 200여년간 존재하였던 발해의 력사에는 그 시기 인민들이 창조한 찬란한 문화와 전통이 체현되여있다.
발해의 문학은 중세 조선의 문학발전에서 높은 경지를 개척하였다.
발해문학작품들은 주제사상적내용에서 애국적기개가 강하고 묘사가 치밀하며 서정성과 서사성이 강한것이 특징이다.
오늘도 전해지고있는 발해사신 양태사의 시 《밤에 다듬이소리를 듣고》와 왕효렴의 시 《달을 보며 고향을 생각하여》를 비롯한 문학작품들마다에는 선조들의 고결한 애국의 마음이 생동하게 반영되여있다.
발해의 문학작품들에 대해서는 외국의 유명한 문학가, 재사들도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외국의 이름난 문인들은 발해의 시인 배정에 대하여 《칠보지재》 즉 일곱걸음을 걷는 사이에 훌륭한 시를 짓는 천재적시인이라고 하면서 그의 시는 힘있고 예리함이 마치 적진으로 쳐들어가는 서리발같은 칼날을 련상케 하며 시짓는 솜씨는 마치 번개가 번뜩이듯 날래다고 평하였다.
민족의 재보인 발해의 문학유산은 조선의 유구한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