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가리울수 없는 호전광들의 정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연평도사건발생 1년을 계기로 남조선호전광들속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걸고드는 그 무슨 《도발》이니 뭐니 하는 파렴치한 망발들이 더욱 요란히 울려나왔다. 괴뢰들이 얼마전 연평도와 백령도일대에서 벌려놓은 대규모적인 전쟁연습의 목적도 그 누구의 《도발》에 대비한다는것이였다. 하지만 남조선괴뢰들은 그 무엇으로써도 전쟁도발에 환장한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극도의 긴장상태와 전쟁위험은 전적으로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소동의 필연적산물이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보수《정권》이 등장하자마자 《주적》이니 뭐니 하며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을 공공연히 선포하고 전쟁교리 역시 이전의 형식적인 이른바 《억제》로부터 《선제공격》으로 바꾸었다.
남조선에서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들이 날과 달을 이어 끊임없이 벌어지고 《선제타격》폭언이 그칠새없는 속에 사상 류례없는 반공화국도발사건인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이 조작되였다.
이를 계기로 괴뢰호전광들은 《북과 싸워 무조건 이겨야 한다. 》고 기염을 토하면서 전면전과 국지전, 특수전 등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였다. 특히 괴뢰군부는 조선서해의 5개 섬과 군사분계선지역을 비롯한 전연지대들에 수많은 무력을 증강배비하고 일선장교들에게는 독자적인 작전권한까지 부여하였다.
긴장상태의 완화와 평화, 북남관계의 개선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그러나 남조선보수패당은 저들의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이 총파산의 운명에 처하고 그로 하여 대내외적고립이 날로 심화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족과의 군사적대결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이 연평도사건발생 1년을 계기로 그 누구의 《도발에 대한 응징》을 떠들면서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륙, 해, 공군의 《합동전력으로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까지 타격》하겠다고 분별없이 날뛴것은 그 집중적표현이다.
이것이 고의적인 군사적도발로 국지전을 일으키고 그것을 외세와 야합하여 전면전쟁에로 확대시키려는 극히 모험적인 기도의 산물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한마디로 말하여 남조선군부패거리들에게는 우리를 자극하여 군사적대응을 유도하고 그것을 구실로 북침핵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려는 흉심만이 꽉 차있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도발자, 무분별한 호전광들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이 그 누구의 《도발》에 대하여 집요하게 떠들고있는것은 저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하고 그것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우리 공화국에 감히 《도발》의 감투를 씌우려고 발광하며 새 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남조선호전광들의 망동은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불순한 야망을 추구하며 전쟁도발에서 살길을 찾으려 하는 남조선집권세력의 호전적망동을 용납한다면 핵전쟁의 참화가 빚어지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이 나날이 고조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대결과 전쟁에 미쳐날뛰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분별없는 망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릴것을 요구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