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피고석에 앉아야 할 <재판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미국은 세계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감독관》, 《재판관》처럼 놀아대고있다. 미국은 기회만 있으면 다른 나라들의 《인권실태》, 《민주주의실태》를 걸고들고 시비해나서면서 제멋대로 《판결》을 내리고있다.
그러나 미국의 실태는 어떠한가.
얼마전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경찰이 반자본주의시위투쟁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자극물을 분사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는 이 사건으로 하여 11명의 학생들이 처치를 받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시위가 벌어지고있는 미국전역에서 일어나고있다. 철갑모를 쓴 경찰들이 시위자들에게 자극물을 뿌려대고 마구 행패질을 하고있으며 수많은 시위자들을 닥치는대로 체포해가고있다. 지어 시위탄압을 위해 직승기까지 동원하고있는 형편이다. 지금까지 시위진압에 탕진된 돈만 하여도 천 수백만US$에 달한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미국식《자유》와 《민주주의》의 진면모이다. 사람들이 왜 시위투쟁에 나서고있는가. 일하며 먹고살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온갖 착취와 억압만을 받아야 하는 불평등한 처지를 더는 참고 견딜수 없어 시위투쟁에 나선것이 아닌가.
참다운 민주주의와 생존권의 보장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무지한 폭력으로 대답하고있으니 미국이야말로 인권불모지, 민주주의말살국이다.
이런 나라가 세계무대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떠들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 자주권침해도 서슴없이 하고있는것은 실로 언어도단이 아닐수 없다.
그 누구도 미국을 《민주주의》의 모델, 《인권재판관》으로 선정한적이 없다. 오히려 미국은 피고석에 앉아 세계의 면전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