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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시는것은 초미의 과제》
(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시는것은 초미의 과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외세와 야합한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소동이 날을 따라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그로 말미암아 지금 북남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파국적상황에 처하고 조선반도정세는 정치군사적대결의 극한점에 이르고있다. 남조선보수당국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는것은 초미의 민족적과제로 제기되고있다.

얼마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연평도사건발생 1년을 계기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서해 5개 섬일대에서 대규모적인 반공화국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은것과 관련하여 적들이 감히 도발한다면 연평도의 불바다가 청와대의 불바다로, 역적패당의 본거지를 송두리채 없애버리는 불바다로 타번지게 되리라는것을 단호히 경고하였다. 이것은 도발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을 뿌리빼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려는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철의 의지를 천명한것으로서 지극히 정당하다. 최고사령부 보도에 접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 만장약된 원쑤격멸의 의지를 안고 결전진입태세에 있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는 해내외의 온 겨레가 반전평화수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북침전쟁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것은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사활적과제이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지향이다. 외세에 의해 지난 세기 50년대에 전쟁의 참혹한 재난을 강요당한 우리 겨레는 이 땅에서 다시 전쟁이 터지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평화를 념원하고있다. 하지만 우리 겨레의 지향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의 개선을 방해하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있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침략전쟁책동에 의해 짓밟히고있다.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은 시대의 요구와 우리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여 군사적대결소동으로 외세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편승해나섬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있다.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자마자 《주적》론과 《선제타격》론의 제창으로 북침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한 남조선집권세력은 외세와 야합하여 각종 명목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았다. 지난해에 불순한 흉계를 품고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일으킨 괴뢰들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그 무슨 《응징》과 《보복》을 운운하며 미국과 함께 대규모적인 련합해상훈련, 련합해병대훈련, 해상사격훈련 등을 미친듯이 벌리면서 정세를 전쟁의 문어구에로 바싹 몰아갔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범죄적기도의 발로였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조선반도정세가 폭발전야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괴뢰호전광들이 화약고나 같은 서해 5개 섬일대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집중배치하고있는 사실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정밀타격》하고 《초토화》할것이라느니, 서해 5개 섬을 거점으로 《전략적대상들을 공격》할것이라느니 하는 도발적인 전쟁폭언들을 탕탕 내뱉는 한편 서해에서의 무장도발과 공격작전을 주도할 서북도서방위사령부라는것을 조작하고 이 일대에 괴뢰해군과 공군의 방대한 무력을 집결시키고있다. 이런 속에 연평도사건발생 1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서해 5개 섬일대에서는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이 강행되였다.

호전광들은 이번 연습의 목적이 《완벽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며 그 누구의 《도발》시 륙, 해, 공군의 《합동전력으로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들을 포함한 각급 제대별지휘소들까지 단호히 응징할 의지를 과시》하는데 있다고 무엄하게 떠벌이였다.

리성을 잃은 호전광들의 극단적인 전쟁폭언과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이 북침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내외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은 지난 세기 우리 민족이 겪은 전쟁의 참화가 재현될 엄중한 위험이 조성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만일 조선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불피코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것이며 민족의 존재자체가 위태롭게 될것이다. 정세는 해내외의 온 겨레가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미제와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림으로써 날로 심각해지고있는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총포성이 울리는 속에서는 대화와 협력, 북남관계개선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지금 북남관계의 현실은 매우 엄혹하다. 남조선당국은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그 누구의 《시인과 사과》를 계속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대화와 협력을 한사코 거부하면서 북남관계개선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보수패당은 지금 말로는 《대북정책의 유연성》이니 뭐니 하고 떠들지만 실제에서는 《5. 24조치》를 걸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끈덕지게 반대하면서 북침전쟁으로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유연성》나발로 내외여론을 오도하여 북남관계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는 한편 대화의 문을 철저히 닫아매고 군사적긴장상태를 무한정 격화시켜 종당에는 우리를 무력으로 해치자는것이 보수패당의 술책이다.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의 주인은 우리 민족자신이다. 누구도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대신해줄수 없다.

평화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평화는 구걸할것이 아니라 온 민족의 단합된 투쟁으로 쟁취하여야 한다. 내외호전광들의 책동으로부터 민족의 생존터전을 지키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야 할 시대적과제가 바로 우리 민족앞에 나서고있다.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릴 때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책동을 단죄규탄하는 거족적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 전쟁반대, 평화수호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을 말끔히 제거할 때까지 투쟁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벌려나가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민족의 생존과 미래를 위협하고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은 미국과 보수집권세력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결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할것이다. 온 민족이 사생결단의 각오로 떨쳐나 내외호전세력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간다면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된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단합의 위력으로 내외호전세력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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