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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불순한 기도가 어린 언론쿠데타》-보수언론 방송독점화
(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불순한 기도가 어린 언론쿠데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괴뢰당국에 의한 보수언론들의 방송독점화가 추진되고있다.

지난 12월 1일부터 남조선에서 4개의 신문사들이 당국의 특혜를 받아 유선TV방송을 개시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 신문들은 신통히도 지금까지 현 집권세력의 반역정책들을 극구 비호하고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악랄하게 비난해온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극우보수언론들이다.

독재권력의 시녀가 되여 사회의 반동화, 파쑈화를 다그치는데 앞장서온 이 보수언론들이 당국의 특혜를 받아 유선TV방송에까지 손을 뻗친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남조선당국의 이번 망동은 극우보수언론들을 내세워 진보언론들을 질식시키고 여론을 오도함으로써 민심의 항거를 가로막고 극도의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는 불순한 기도의 산물이다.

파쑈독재를 생존방식으로 삼고있는 남조선보수패당에게 있어서 진보언론들을 말살하기 위한 언론장악은 《정권》유지를 위한 주요수단의 하나로 되고있다.

그들은 집권초기부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언론들을 길들이고 보수화하기 위해 언론장악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여왔다. 《KBS》, 《MBC》, 《련합TV뉴스》를 비롯한 주요방송사들을 저들의 입맛에 맞는 어용언론들로 전락시키려고 발광해온 보수패당의 망동은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이 가장 반동적인 신문사들에 유선TV방송권을 쥐여준것은 파쑈적인 언론장악책동의 제2막, 또 하나의 언론쿠데타이다.

남조선에서 언론시장의 70%는 방송부문이 차지하고있다. 현 남조선집권세력이 방송장악소동에 그처럼 기승을 부린 리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방송부문을 저들마음대로 다루기 어렵다고 타산한 보수패당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신문들이 방송부문까지 독점하게 할 심산으로 《언론관련법개정안》이라는것을 꾸며냈다. 그리고는 언론의 《다양성확보》라는 허울좋은 간판밑에 《국회》에서 두차례나 《립법전쟁》을 일으켜 끝끝내 이 언론악법을 통과시키였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의 유선TV방송개시는 보수언론들의 방송시장진출을 허용하는 이 법안에 따른것이다.

남조선당국이 현실을 외곡하며 거짓과 날조, 모략을 일삼는 극우보수언론들로 하여금 방송까지 장악하고 판을 치게 만든것은 정의를 짓밟고 진실을 가리우며 민심과 량심에 칼질을 하는 용납 못할 파쑈적전횡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의 망동은 최악의 통치위기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보수당국에 대한 각계층 인민들의 원한과 분노가 무섭게 폭발하고있다. 어디서나 반역《정권》심판을 요구하는 투쟁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다. 보수패당이 지난해와 올해의 《선거》들에서 련이어 참패한것은 파멸의 위기에 빠진 그들의 가련한 처지를 잘 보여주고있다. 바빠맞은 남조선집권세력은 극우보수언론들에 의거하여 저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고 집권말기의 안정과 재집권의 야망을 실현해보려고 꾀하고있는것이다.

가뜩이나 여론조작과 모략보도의 능수들인 극우보수언론들이 방송시장에까지 뛰여들게 되면 그 후과가 어떠하리라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보수언론들을 내몰아 위기에서 헤여나보려는 보수패당의 불순한 망동을 절대로 묵과해서는 안된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보수언론들의 유선TV방송개시를 《권력과 언론유착의 극치》, 《독재권력의 언론장악책동》으로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전국언론로동조합》은 당국의 비렬한 언론장악소동에 반발하여 총파업에 일떠섰다.

남조선 각계가 민심의 대변자, 정의와 진리의 옹호자로 되여야 할 언론을 저들의 어용나팔수로 만들려는 보수패당의 망동을 그냥 보고만 있을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은 오산하고있다. 그들의 계책은 절대로 실현되지 못할것이다.

남조선의 진보적언론인들은 보수패당의 언론장악책동에 단호히 맞서 사회적진보와 민주주의, 조국통일을 위한 정의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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