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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우리에게는 그 어떤 위협공갈도 통하지 않는다》
(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우리에게는 그 어떤 위협공갈도 통하지 않는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자주, 평화, 친선은 인류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올해에 미행정부는 인류의 이러한 지향을 받아들여 우리와의 관계개선의 움직임을 보여야 할것이였다. 이렇게 하는것은 미국을 위해서도, 국제관계발전을 위해서도 좋은것이였다. 그러나 미행정부는 이미 파산당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또다시 들고나오면서 조미관계개선의 길을 가로막고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켰다.

올해는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고 그 어느때보다도 집요하고 악랄하게 책동하여온 해로 특징지어진다. 미호전세력들은 우리의 《선핵포기문제》를 론의하지 않고서는 《대화를 전진시키기 힘들것》이라고 떠들었다. 여기에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었다.

우선 우리의 《선핵포기문제》를 조미관계의 현안문제로 전면에 내세워 우리와의 대화를 복잡한 상황으로 끌고가며 그것을 언질로 시간을 무한정 끌면서 군사적대결을 계속 유지격화시키자는것이였다. 또한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약화시키고 임의의 순간에 손쉽게 먹어치우기 위한 조건을 마련하자는것이였다.

이런 목적으로부터 미호전세력들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공갈을 전례없이 강화하였다. 그들은 그 무슨 《대응》과 《억제》 등을 구실로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항공모함전단, 유도미싸일순양함들, 원자력잠수함들, 전략, 전술비행기들을 비롯한 방대한 기동타격무력을 투입하였다. 동시에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군사연습, 정탐행위 등을 끊임없이 벌리였다. 여기에는 전략폭격기들과 정찰기들, 핵항공모함전단을 포함한 대규모핵타격수단들이 동원되였다. 이것은 수수방관할수 없는 엄중한 사태였다.

미제는 끊임없는 전쟁연습을 통하여 북침핵전쟁준비를 최종적으로 검토완성하고 임의의 순간에 우리 공화국에 핵선제타격을 가하려고 기도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에서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연습들이 빈번히 벌어졌다. 미제는 미국본토무력, 미태평양군무력, 남조선강점 미군과 일본《자위대》, 남조선괴뢰군무력을 총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려고 획책하였다. 그러나 매번 쓴맛만 보았다. 그럴수록 미호전광들은 더욱 불안과 위구심에 잠기였다. 그들은 우리의 강위력한 자위적인 물리적억제력앞에서 제김에 질겁하였다. 이로부터 우리에 대한 위협공갈을 더욱 강화하였다.

그 기도는 다른데 있지 않았다.

무분별한 위협공갈로 우리를 위압하여 굴복시키자는것이였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핵무력을 집결시키고 대규모의 핵시험전쟁연습들을 벌린것은 이때문이였다. 또한 이런 방법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려고 하였다.

미제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변하는것이 있다면 그 수법이다. 현시기 미제가 쓰고있는 주요침략수법은 폭력과 공포, 심리전 등이다. 미제는 정세와 대상에 따라 폭력의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기도 하고 공포와 심리전의 방법을 먼저 적용하기도 하며 필요에 따라 이런 수법들을 복합적으로 쓰고있다. 여기에서 미제가 특별히 중시하고있는것이 바로 위협공갈이다. 미제호전광들은 여기에 힘을 넣어야 저들의 폭력, 심리전 등을 손쉽게 실현하여 침략적목적을 달성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그러나 그 어떤 위협공갈도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우리가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를 용감히 물리치면서 싸워나갔기때문에 원쑤들은 함부로 덤벼들지 못하였다.

올해에 우리 공화국은 적들의 날로 악랄해지는 새 전쟁도발책동을 예리하게 살피면서 선군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었다.

나라의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침략자들의 그 어떤 도전에도 단호하게 맞서싸워 승리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나갔다. 강경하고 단호한 조치로 적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리고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를 영예롭게 수호하였다.

국제사회계는 미국의 그 어떤 압력과 위협에도 끄떡하지 않고 자기 할 일을 다하는 우리 공화국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견결한 반미립장, 자주적조치에 경탄을 표시하면서 그것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철의 의지와 선군정치의 결과라고 한결같이 평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부대들을 시찰하시여 인민군장병들에게 필승의 담력과 용맹을 안겨주시고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광분하는 미호전세력들의 기를 꺾어놓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적들이 도전을 걸어올 때마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 령활무쌍한 지략으로 무자비한 타격을 가하시고 우리 민족의 운명과 존엄, 나라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우리의 투쟁과 승리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세련된 선군령도와 우리의 정치사상적, 군사적위력을 세계에 과시한것으로 된다.

올해에 우리 인민이 다시금 굳게 가다듬은것은 안팎이 다르게 행동하는 미국의 교활한 량면술책에 경각성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는것과 미호전세력들이 강경으로 나올 때에는 초강경으로 단호히 맞서야 한다는것이다.

미제와의 심각한 대결전에서 양보는 곧 파멸을 의미한다. 한걸음 양보하게 되면 열걸음, 백걸음 양보하게 되며 종당에는 죽음과 망국을 가져오게 된다. 미제국주의자들에게 사소한 양보도 하지 말고 견결히 맞서싸워야 한다.

우리의 강위력한 인민군대와 인민은 적들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확고한 신심을 간직하고있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튼튼히 고수하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있다. 반제원칙을 고수하는 길에서 그 어떤 굴복도 있을수 없으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천만대적과도 맞서 기어이 이겨야 한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철한 혁명정신이며 드팀없는 의지이다.

자주적인 삶을 누릴수 있는 길도, 인류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킬수 있는 길도 적대세력들과 과감히 맞서싸우는데 있다.

적들과 맞서싸우면 살고 굴복하면 죽는다는것이 현 국제정세가 가르쳐주는 심각한 교훈이며 진리이다.

제국주의는 결코 강자가 아니다. 제국주의는 자기 시대를 다 산 력사의 퇴물이다. 그러므로 제국주의의 취약성을 꿰뚫어보고 강경자세로 견결히 맞서싸워야 한다.

적들과 맞서싸우자면 견결한 계급의식, 반제정신을 가져야 한다.

계급의식이 강하지 못하고 제국주의에 대한 적개심이 높지 못하면 적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없다.

강자의 힘은 사상에 있다. 아무리 군대수가 많고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갖추었다고 해도 계급의식, 반제정신이 견결하지 못하면 약자가 된다. 높은 사상적각오와 필승의 신념을 간직해야 한다.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려야 한다. 적들과의 투쟁은 누가 대신해주지 않는다. 오직 자기 힘을 믿어야 한다.

군사적력량을 강화해야 한다.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적들과 맞서싸울수 없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대답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백전백승의 천출명장이 계시며 현시대의 가장 위력한 선군사상, 선군정치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는 승리의 결정적담보이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수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의 힘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하다.

백두령장을 높이 모시고있고 적들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인민,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무적필승의 강군을 가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언제나 승리할것이다.

우리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리는자들에 대해서는 언제나 단호한 징벌을 가하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미국은 올해의 대조선적대시정책파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고 옳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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