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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통합과 발전의 리정표를 마련한 22개의 문건》
(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통합과 발전의 리정표를 마련한 22개의 문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일 베네수엘라의 수도 까라까스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국가수뇌자회의가 성과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회의에서는 모든 회의참가자들의 찬성하에 22개의 문건이 채택되였다.

이 문건들이 승인됨으로써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가 정식 창설되였으며 이 지역은 보다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공동체는 33개의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나라들을 성원국으로 하고있다.

공동체창설은 미국을 비롯한 지배주의세력의 간섭과 전횡을 배격하고 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은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공동체창설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의 발전을 이룩하고 자주적인 정책을 실현하는데서 하나의 리정표로 된다고 말하였다.

공동체창설은 이 지역 나라 인민들의 줄기찬 투쟁과정에 이룩된 자랑찬 결실이다.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나라들은 오랜 기간에 걸치는 미국의 끈질긴 압력과 간섭을 받아왔다.

최근년간 아메리카나라들은 일체화된 지역기구를 창설하기 위한 의지를 여러 기회를 통해 표명하였다.

2008년의 리오그루빠수뇌자회의,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국가수뇌자회의에서 이 제안이 두차례나 제기되였었다. 특히 2010년에 진행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국가수뇌자회의를 전후로 하여 이러한 지향은 더 뚜렷이 나타났다.

이 회의는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이 더이상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 아니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2010년은 지역일체화과정을 추동하기 위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창설구상이 무르익은 력사적전환의 해였다.

지난해 2월에 진행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국가수뇌자회의에서 회의참가국들의 일치한 찬성으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창설구상이 합의되였다.

세계 여러 정세분석가들과 외신들은 이 구상이 실현되면 새로운 지역공동체가 국제사회전반에서 라틴아메리카지역의 발언권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게 될것이라고 평하였다. 그러면서 새로운 지역공동체는 아메리카국가기구와 성격이 류사하고 그와 병행되는 기구이며 특징은 미국과 카나다를 제외한 아메리카대륙의 모든 나라들을 성원국으로 받아들이는것이라고 하였다.

새로운 공동체창설구상은 이 지역의 모든 나라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으며 그들은 이 기구가 정식 창설되기를 학수고대하였다.

이러한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이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의 정식 창설을 안아오게 하였던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의 국가지도자들은 공동체창설이 지역발전에서 력사적인 전환의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공동체가 세계무대에서 최대한의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게 단결할것을 약속하였다.

칠레대통령은 페막사에서 《단결이 진로이다. 일부 사람들이 단독으로 행동하면 더 빨리 전진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단결할수록 훨씬 더 빨리 전진할수 있다. 》고 언급하였다.

공동체창설에 대한 지지와 련대성의 목소리는 세계의 다른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도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중국의 후진타오총서기는 공동체창설을 축하하여 보낸 축전에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창설은 지역의 일체화과정에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며 지역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도전에 공동으로 대처하는데 공헌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지적하였다.

로씨야도 새 기구는 다극세계형성의 중요한 요인으로 될수 있다고 하면서 창설을 환영하였다.

회의에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 보다 새로운 발전을 위해 공동체성원국들앞에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메히꼬대통령은 이 지역의 모든 나라들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지역의 번영을 촉진하고 범죄와의 투쟁을 위해 서로 합심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력사와 문화발전수준이 비슷한 나라들로 조직되는 이 기구가 앞으로 점차 대미예속에서 벗어나 자기의 독자성을 강화하고 국제무대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을 부각시킬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지구의 서반구에 새롭게 등장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의 출현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은 그 어디에서도 절대로 통하지 않으며 이 지역에서 미국은 고립되여가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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