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반만년의 조선민족사에는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친 강대국이였던 발해(698-926년)도 있다.
고구려의 계승국으로 출현한 발해는 짧은 기간에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발전을 이룩하였다.
발해의 최고주권자들은 대왕(황제)의 지위에 있었다. 발해에서는 국왕을 보통임금이 아니라 여러 왕들의 우에 군림한 대왕 즉 황제로 여기고 《황상》, 《천손》(하늘의 자손이라는 뜻) 등으로 불렀다.
발해는 일관한 대외정책을 세우고 주변나라들과의 관계를 주동적으로 맺어나갔으며 외세의 침략책동으로부터 나라의 령토완정을 수호하였다.
건국초기에 벌써 40만명의 군사를 동원시킬수 있었던 발해는 존재 전기간 수십만명의 상비무력을 보유하고있었으며 강한 군사력에 의거하여 옛 고구려의 땅을 거의 다 회복할수 있었다.
발해의 경제와 문화발전수준도 매우 높았다.
로성의 벼, 책성의 메주, 환도의 추리, 락유의 배 등 농산물들과 룡주의 명주, 위성의 철, 현주의 베 등은 국내외적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동은 주요수출품중의 하나로서 그 수요가 대단하였다.
발해는 200여년에 달하는 자기 력사의 전기간 세상사람들로부터 《해동성국》(동방의 륭성한 나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발해의 우수한 전통과 력사는 그후 조선민족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에 의해 이어졌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