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의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중에는 지리도서인 《세종실록지리지》도 있다.
1424년말부터 편찬되기 시작한 지리지는 1454년에 《세종실록지리지》라는 이름으로 《세종실록》에 편입되였다.
이 책은 이전 시기에 편찬된 《팔도지리지》에 새로운 자료를 첨가하고 일부분을 수정보충하여 완성한것이다.
책은 특수행정단위인 수도 한성부와 옛 수도 개성류후사 그리고 당시의 행정체계에 따라 전국을 8도로 구분하여 도내개관을 준다음 군, 현별로 세분화하여 서술하였다.
여기서는 해당 군, 현의 행정적변천과정과 시기에 따르는 연혁, 주민의 호구수, 군사배치정형과 도소재지명 등을 밝혔다.
특히 군사 및 교통에 관한 지리와 함께 농업을 비롯한 각 생산부문의 정형과 력사, 문화, 자연에 관한 자료들도 서술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는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및 자연에 걸치는 사회생활의 전반내용을 60여개 항목에 포괄하여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15세기전반기까지의 조선의 력사지리연구에 도움을 주는 귀중한 문헌유산으로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