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반통일보수세력은 온갖 민족적불행의 근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올해공동사설은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를 제기하고 온 겨레앞에 조국통일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갈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였다.
우리 겨레는 올해에 공동사설의 호소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였다. 하지만 남조선집권세력은 겨레의 통일지향에는 아랑곳없이 반통일책동에 더욱 집요하고 악랄하게 매달렸다. 보수패당은 우리 공화국의 대화노력에 도전하여 온 한해동안 북남대결과 파쑈폭압에 광분하면서 자주통일의 앞길에 갈수록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다.
올해의 조국통일운동은 우리 겨레에게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자면 결정적으로 반통일보수세력을 반대배격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반통일보수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조국통일운동의 본성적요구이다.
조국통일운동은 반통일세력과의 치렬한 투쟁을 동반한다.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은 조국통일의 주되는 장애물이다. 남조선의 력대 반역통치배들은 외세를 등에 업고 북남대결과 민족의 영구분렬을 꾀하면서 조국통일위업의 앞길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였다. 민족안에 통일을 반대하는 역적무리들이 존재하고 그들의 반통일책동이 그지없이 악랄한것으로 하여 조국통일위업은 걸음걸음 시련과 난관에 부닥쳤다.
민족의 단합과 통일위업을 해치면서 북남대결에 미쳐날뛰는 반통일세력을 그대로 두고서는 나라의 통일위업을 이룩할수 없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첫째가는 투쟁대상은 그것을 반대하는 반통일세력이다. 반통일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속에 조국통일이 있다.
조국통일은 전민족적범위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민족번영의 새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최대의 애국위업이다. 우리 민족은 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며 조국통일운동의 간고한 력사를 헤쳐왔다. 조국통일운동의 전진은 내외반통일세력을 반대하는 우리 민족의 거족적인 애국투쟁에 의해 이룩되였다. 민족의 운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조국통일을 외면할수 없으며 애국의 한마음으로 북남대결과 민족분렬을 꾀하는 반통일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
반통일보수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현실의 요구이다.
오늘의 시대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해나가는 민족자주통일시대이다. 조국통일운동사의 력사적전환기를 펼친 6.15통일시대는 낡은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옳바른 동족의식을 가지고 서로 공조하며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갈것을 요구한다. 북과 남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통하여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룩할것을 확약한 이상 누구나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은 시대착오적인 대결관념에 사로잡혀 6.15통일시대에 도전하는 극악한 매국반역무리이다. 그들은 집권후 반통일정책인 《비핵, 개방, 3000》을 들고나와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었으며 동족이 아니라 외세를 중시하면서 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보수패당은 《북에 끌려다닌 남북관계》니, 《잃어버린 10년》이니 하고 떠들면서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마련된 북남관계의 성과들을 모조리 말아먹었다. 남조선집권세력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바로잡고 6.15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을 《진정성》이 안 보인다느니, 《전술적변화》라느니 하고 모독하면서 《원칙고수》의 간판을 내걸고 대화와 협력을 끈덕지게 거부하였다. 한편 최악의 반공화국도발사건인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을 구실로 북남관계를 완전페쇄상태에 몰아넣었으며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발광적으로 벌리였다.
대결정책의 총파산과 치솟는 민심의 분노로 극도의 통치위기에 처한 남조선보수패당은 지금 《대북정책의 유연성》이니 뭐니 하며 너스레를 떨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대중적인 규탄을 받고있는 《대북정책》을 합리화하고 북남대결소동을 더한층 강화하기 위한 유치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남조선집권세력은 연평도사건발생 1년을 계기로 서해 5개 섬일대에서 미제침략군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극히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을 벌리여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에 몰아넣었다. 한편 경찰, 검찰, 《정보원》을 비롯한 파쑈폭압기구들을 총발동하여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 진보적인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탄압공세를 벌리고있다.
반통일세력의 이러한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대중적투쟁이 없이는 조국통일위업을 전진시킬수 없다. 남조선보수패당의 북남대결소동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은 그 어느때보다 시급한 현실적과제로 나서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통일애국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남조선보수패당의 반통일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매국역적의 무리들을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지금 인민들의 버림을 받고 헤여나기 어려운 위기에 빠진 남조선보수패당은 분노한 민심을 돌려세우려고 《대북정책의 유연성》을 광고하는 한편 《쇄신》이니 뭐니 하며 반역정책에서 그 어떤 변화라도 보일듯이 요술을 피우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인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고 다음해의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유리하게 치르어 재집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술책일뿐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보수패당의 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단합된 힘으로 반통일세력의 책동에 결정적타격을 가해야 할것이다. 남조선의 진보적인 정당, 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련대련합하고 공동보조를 취할 때 보수패당의 그 어떤 도전도 물리칠수 있다는것을 지난해와 올해의 《선거》들은 잘 보여주었다.
반통일보수세력의 책동이 아무리 악랄해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따라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6.15의 흐름을 가로막을수 없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반통일보수세력을 매장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 때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