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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제,평화옹호투쟁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평양 1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반제, 평화옹호투쟁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월이 흐를수록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제의 침략적정체를 발가놓으시고 새로운 반제반미투쟁의 시대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높이 칭송하며 가슴깊이 되새겨보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로 인류는 파시즘의 위험에서 해방되였다. 그리하여 인류를 위협하는 전쟁의 검은구름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세계에는 영원한 평화가 깃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이것은 제국주의 특히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국주의에 대하여 너무나도 모르고있었던데로부터 나온 착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2차 세계대전후 미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을 예리하게 꿰뚫어보시고 세계면전에서 미제의 침략적정체를 낱낱이 발가놓으시여 미제에 대한 환상을 깨뜨려버리시였으며 반제반미투쟁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무엇보다먼저 세계앞에서 처음으로 미제의 침략적본성을 명백히 밝혀내심으로써 세계인민들로 하여금 미제국주의에 대한 견해를 바로가지고 숭미로부터 반미로 태도를 바꾸도록 이끌어주시였다.

미제국주의에 대하여 옳바른 태도를 가지는것은 광범한 인민대중이 반미반전투쟁에 떨쳐나서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반미적인 태도는 미제국주의의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본성을 알고 미제에 대한 견해를 바로가질 때 확립될수 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후 많은 사람들은 미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을 알지 못하고있었으며 적지 않은 사람들속에서는 미제에 대한 외곡된 견해가 지배하고있었다. 그들은 미국을 파시즘의 기반에서 해방시켜준 《해방자》로, 《원조자》로 생각하고있었다.

미제가 떠드는 《원조》의 반동적본질과 그 침략적내막을 알지 못한 사람들은 미제를 뒤떨어진 나라들을 도와주는 리성적인 제국주의로 생각하게 되였으며 침략적성격이 없는 나라라는 그릇된 견해를 가지고 환상적으로 대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미제의 교활한 책동과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미제에 대한 외곡된 견해가 지배하고있는 실태를 깊이 헤아려보시고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미제가 결코 해방자, 원조자가 아니며 력사적으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략탈해온 침략자라는 견해를 가지도록 하는데 주되는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 시기 여러 계기와 로작들에서 미제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저들의 반동적목적으로부터 반파쑈련합국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은 사실들을 폭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미제가 오히려 히틀러에게 원조를 제공해준 사실과 세계인민들을 힘으로 위협공갈함으로써 전후 세계제패야망을 손쉽게 이루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한데 대하여 까밝히시였다. 또한 미제가 전쟁에서 그 어떤 《역할》이나 한것처럼 여론을 환기시켜 《전승국》으로서의 보다 높은 지위를 차지해보려는 속심에서 1945년 8월에 일본에 원자탄을 투하한 사실을 발가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의 침략적본성을 력사적으로, 자료적으로 폭로하신데 기초하여 미제가 침략과 략탈, 지배와 예속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최대의 침략자, 략탈자라는데 대하여 전후 세계도처에서 감행하고있는 미제의 침략전쟁책동과 결부하여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론증하시였다.

그리하여 세상사람들이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강행한 미제의 량면주의적인 정책과 전후에 감행하고있던 세계제패를 위한 침략책동의 본질을 똑똑히 깨닫고 미제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반미투쟁의 길에 나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으로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폭로분쇄하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다.

전후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은 날로 로골화되였으며 그것을 분쇄하고 세계의 평화를 옹호하는것은 반제반미투쟁에서 주되는 당면과업으로 제기되였다.

날로 긴장해지는 정세발전추이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국제회의들에서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폭로규탄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프랑스의 빠리에서 진행된 평화옹호세계대회를 앞두고 해당 부문 일군들을 만나시여 미제가 세계도처에서 새 전쟁도발책동을 감행하고있는 때에 평화를 옹호하기 위한 세계적인 대회가 열리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평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 대표단이 대회에 참가하여 공화국정부의 평화애호정책을 세계인민들에게 알려주고 조선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 미제의 범죄적책동을 폭로규탄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리도록 하시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미제침략자들을 철저히 고립시키고 우리 혁명위업에 대한 지지자, 동정자대렬을 늘이며 그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여러 회의들에서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과 내정간섭을 일삼고있는 미제의 책동을 폭로하고 미제의 악랄한 원자탄외교정책을 규탄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특히 전후에 일본군국주의를 재생, 재무장시켜 아시아침략의 돌격대로 리용하려는 미제의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 큰 힘을 넣으시였다.

일본군국주의를 재생시켜 침략적인 아시아전략실현의 돌격대로 내세우려고 획책한 미제는 전후 일본의 처리문제에 대한 국제공약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군국주의의 우두머리들과 군국주의전범자들을 살려두고 군수재벌들과 독점체들을 그대로 존속시켰으며 일본을 재무장시켰다.

현실은 일본군국주의의 재생, 재무장을 반대하는 투쟁은 미제의 세계제패야망과 새 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고 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의 중요한 고리로 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에 의한 일본군국주의의 재생, 재무장과 그 위험성을 예리하게 꿰뚫어보시고 일본을 아시아태평양연안의 여러 나라들을 공격하고 침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려는 미제의 책동을 낱낱이 폭로하시였다. 또한 미제가 군국주의세력을 청산하고 일본을 민주화할데 대한 포츠담회담의 결정을 철저히 실현할것을 강하게 요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시기 일본의 재생, 재무장을 반대하는 투쟁의 한 고리로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미제의 침략적인 태평양동맹조작음모를 분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도록 하는데도 깊은 주의를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는 동남아시아인민들의 투쟁을 비롯한 반제민족해방투쟁과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는 자본주의나라 근로자들의 투쟁을 전쟁을 반대하고 세계평화를 옹호하기 위한 투쟁의 한 고리로 보시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그처럼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미제의 침략적정체를 폭로분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들이 도처에서 벌어짐으로써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미제의 침략적본성을 깨닫고 날로 로골화되는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설수 있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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