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주제넘은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권》이니 뭐니 하며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고 북남대결을 격화시키는 괴뢰패당의 너절한 악습이 또다시 발작하고있다. 최근 그들은 악질보수분자들과 민족을 반역한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남조선과 해외에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다. 한편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을 심산으로 《북인권법》을 채택하기 위해 앞장서서 날뛰였다. 괴뢰들의 발광적인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또 하나의 악랄한 도전이며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체제대결을 더한층 심화시키기 위한 고의적인 책동이다.
이미 세계앞에 민주의 교살자, 인권유린의 왕초들로 락인찍힌 남조선보수패당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운운하는것자체가 삶은 소대가리도 폭소를 터칠 정치만화가 아닐수 없다.
도대체 인권문제는 누가 안고있는가. 세계최악의 민주불모지, 근로대중의 생존권마저 무참히 짓밟히는 몸서리치는 인권페허지대가 다름아닌 남조선이라는것은 내외가 공인하고있는 사실이다. 《보안법》에 의해 죄없는 통일애국인사들이 무시로 쇠고랑을 차고 철창속으로 끌려가는 세상, 평화적인 시위자들에게 물대포를 마구 쏘아대여 그들의 살점을 찢어놓고 고막까지 터쳐놓는 무시무시한 파쑈란무장이 바로 남조선이다. 최악의 인권문제를 안고있고 그로 하여 세상사람들의 조소와 비난을 받고있는 보수패당이 감히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운운하는것이야말로 가소롭고 역겨운짓이라 해야 할것이다.
인간이 일반동물과 구별되는 점의 하나는 부끄러워할줄 아는것이다. 남조선을 인권유린의 암흑세상으로 만들어놓고 독재와 폭압을 일삼으며 민중의 피바다우에서 권력을 겨우 유지해가는 파쑈깡패들이 인권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한쪼박의 체면이라도 있는가.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떠들며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려 하는것은 남조선보수패당의 상투적수법이다. 그들의 《대북정책》자체가 북남관계문제를 모략적인 《인권》문제와 결부시키는 최악의 대결정책이다. 북남관계가 지금과 같은 극도의 파국상태에 빠지게 된 중요한 리유의 하나가 바로 남조선당국이 핵소동과 함께 《인권》소동을 동족대결의 기본수단으로 삼고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모략책동에 기승을 부린데 있다.
남조선당국은 지금 《대북정책의 유연성》이라는것을 광고하고있다. 하지만 날로 무분별해지는 보수패당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유연성》이니 뭐니 하는것이 저들의 흉악한 대결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거짓간판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우리를 반대하는 남조선보수패당의 《인권》모략소동에 깔린 불순한 기도이다. 최근 남조선정세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보수패당은 최악의 통치위기에 빠지였다. 무능과 대내외정책의 총파산, 그로 인한 민심의 대중적인 항의규탄으로 벼랑끝에 내몰린 남조선집권세력은 다음해의 재집권은 고사하고 현재의 권력도 유지하기 어려운 형편에 처하였다. 급해맞은 역적패당은 각계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동족대결책동을 합리화하며 어떻게 하나 끊어져가는 명줄을 부지하기 위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는것이다. 저들의 반역적망동으로 빚어진 위기를 동족을 걸고들어 모면해보려는 보수패당의 망동은 실로 비렬한 추태이다. 괴뢰들이 인간의 량심마저 줴버린 더러운자들에게 의거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이니 그들의 처지가 참으로 불쌍하고 가련하게 되였다.
남조선보수패당은 그 누구를 시비하기 전에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 경각에 달한 저들의 운명에 대해서나 신경쓰는것이 좋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의 강화로 얻을것이란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뿐이다.
남조선당국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