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변화>의 냄새만 피우는<쇄신>놀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장《선거》에서의 패배와 책임문제를 둘러싸고 한달나마 갈팡질팡하며 내부싸움으로 시들어가던 《한나라당》이 지난 12월 8일 그 무슨 《변화》에 대해 광고하며 《새로운 공천개혁과 재창당계획을 담은 쇄신안》이라는것을 들고나왔다.
그보다 앞서 5일 남조선집권자는 청와대의 일부 기구를 뜯어고치는 개편놀음을 벌려놓았다.
청와대개편에 대해 보수패당은 서울시장《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받아들이는 방향에서 개편한것》이라느니, 20~40대의 젊은 사람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것》이라느니 하고 광고하였다. 11일에는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인사개편안을 발표하였다.
지난 근 4년간 인민우에 군림하여 민심을 짓밟으며 온갖 반역적악정을 일삼은 보수패당이 이제 와서 《쇄신》이니, 개편이니 하고 떠드는것은 최악의 통치위기에 처한 그들의 가련하고 다급한 처지를 잘 보여주고있다. 인민을 기만하여 권력을 탈취한 남조선보수패당은 오만하게도 인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인민을 억압하며 독재와 반역에로 줄달음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
남조선의 한 신문은 이렇게 썼다.
《지난 4년간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보여준 모습은 실망 그자체다. 집권후 전리품 챙기듯 자리나누어먹기에 바빴고 친리, 친박으로 편을 가르는 계파싸움으로 날을 보냈다.
경고가 없었던것은 아니다. 2008년 초불정국과 지난해 <6.2지방선거>참패때 정신을 차렸다면 상황은 달라질수 있었다. 올해에도 <4.27재보궐선거>에 이은 서울시장<선거>에서의 패배, 안철수돌풍에 이르기까지 위기를 알리는 신호는 계속 울렸다. 그러나 마이동풍이였다.》
보다싶이 남조선보수패당은 인민들의 분노와 항거, 거듭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정책변화를 외면하고 민심을 줄곧 무시하며 반역을 일삼다가 끝내는 이런 최악의 위기에 빠지고말았다. 그것은 너무도 응당한 민심의 징벌이다.
문제는 남조선집권세력의 이번 《쇄신》, 개편놀음으로 사태가 달라지겠는가 하는것이다. 지금껏 민심에는 아랑곳없이 안하무인격으로 날뛰던 보수패당이 급기야 《쇄신》한다, 개편한다 하며 부산을 피우지만 거기에 기대를 거는 사람은 없다. 보수패당의 체질적속성을 너무도 잘 알고있기때문이다.
민주당 대변인은 청와대개편에 대해 《국면전환용인사》라는 위구심을 품게 한다고 하면서 집권세력의 각종 부정사건들에 대한 진실한 사죄가 없는 개편은 민중을 무시하는것이라고 비난하였다.
지어 한 보수언론조차 《<한나라당>은 지금도 말로만 개혁을 하고있다. 모두가 자기 리익을 지키는데 급급한다. 》고 개탄하였다.
지금 남조선민심의 일치한 목소리는 《<한나라당>을 가지고는 절대로 안된다.》는것이다.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서울시장《선거》패배이후 남조선보수패당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느니, 《젊은이들의 뜻을 깊이 새길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으로는 《쇄신연찬회》니, 의원총회니 하면서 마치도 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듯이 요사를 부리였다. 그러나 그들의 태도는 구태의연하고 여전히 독선적인것이였다.
서울시장《선거》가 있은 바로 그 다음날로 2008년 미국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초불시위진압에서 악명을 떨친 전 경찰청장 어청수를 청와대 경호처장으로 임명하였다.
각계가 그토록 반대하는 4대강사업을 극구 옹호하여 《4대강전도사》로 알려진 리화녀자대학교 교수 박석순을 뻐젓이 환경과학원장으로 내세웠다.
최근에는 남조선경제를 미국에 송두리채 섬겨바치고 인민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는 《자유무역협정》을 날치기로 강행처리하였다. 이어 생존권사수를 위해 《자유무역협정》페기를 주장하는 인민들에게 물대포까지 쏘아대며 폭압에 광분하였다.
보수패당의 이런 망동이야말로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무시하는 용납 못할 반역행위이다.
제반 사실들은 남조선집권세력이 민심의 지향과 요구에는 아랑곳없이 고작해서 위기를 모면하고 재집권의 야욕을 실현하는데만 온 신경을 쓰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지금 《쇄신》이요 뭐요 하며 무슨 《변화》라도 보여줄듯이 생색을 내지만 그것은 형식이고 냄새피우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서푼짜리 놀음으로는 분노로 치를 떠는 남조선인민들의 항거를 눅잦힐수 없다.
서까래 몇개 갈아댄다고 해서 낡은 집이 새 집으로 될수 없다. 희세의 매국반역《정권》하에서 골백번 《쇄신》놀음을 벌려도 그 식이 장식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보수패당이 벌리고있는 《쇄신》놀음을 통해 그들에게 기대할것이란 꼬물만큼도 없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새기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