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비난받는 청와대의 <회전문인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청와대가 기구개편을 떠들면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얼마전 기자들앞에 나선 청와대대변인이라는자는 《업무수요변화》와 《10.26재보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수용》하는 방향에서 기구개편이 진행된다고 력설했다.
《업무수요변화》요, 《민심수용》이요 뭐요 하며 보수패당이 청와대기구개편으로 그 무엇인가 달라질듯이 떠들지만 남조선인민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오히려 남조선인민들은 청와대기구개편이 지난 시기와 별로 차이없는 《회전문인사》가 될것이라고 신랄히 야유조소하고있다.
《회전문인사》란 심각한 위기에 처한 보수당국이 저들의 통치위기를 모면하고 반민족적, 반인민적, 반통일적책동을 더욱 강화할 목적으로 측근인물들을 이자리에서 저자리로 돌려앉히는것을 말한다. 보수패당의 《회전문인사》놀음이 민심을 기만우롱하고 저들의 장기집권야망을 실현하자는데 있다는것은 이미전에 명백히 드러났다. 실제로 현 집권자는 집권후 자기와 인연이 있거나 전번 《대통령선거》에서 크게 기여한자들을 권력의 요직에 등용하여 싸고돌다가 그들이 각종 물의를 빚어 제자리를 지탱할수 없을 경우 뒤로 빼돌렸다가는 다시 권력의 자리에 등용하는 수법으로 《정권》을 유지해오고있다. 특히 북남관계를 완전히 결딴낸것으로 하여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받는 현인택역도를 통일부 장관자리에 더이상 둘수 없게 되자 《대통령》통일정책특별보좌관이라는 자리에 옮겨놓은것은 대표적인 《회전문인사》이다. 뿐만아니라 괴뢰당국은 각계층 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부정부패행위를 감행하여 인민들의 비난속에 떨어졌던자들을 다시 등용하고있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그 무슨 기구개편과 《인사조치》를 광고하는 보수당국의 놀음에 침을 뱉고있으며 반《정부》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는것이다. 《고소령정부》, 《강부자내각》으로 막을 열고 반인민적악정을 감행하는 보수패당이 아무리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이제는 인민들이 곧이듣지 않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