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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무모하게 날뛰지 말라》-남조선군 해상사격훈련
(평양 1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모하게 날뛰지 말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12일 괴뢰호전광들이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이라는 무모한 전쟁불장난을 벌려놓았다. 이날 백령도와 연평도의 괴뢰해병부대는 《K-9》자행포 등 화력무기들로 《북방한계선》이남의 백령도서쪽과 연평도남동쪽해상을 향해 수천발의 포탄을 마구 쏘아대면서 전쟁광기를 부리였다.

괴뢰호전광들의 이번 연습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에 전면배치되는 호전적망동으로서 극도에 이른 북침전쟁광증의 로골적발로이다.

괴뢰호전광들이 이번 해상사격연습에 대해 그 무슨 《무기성능점검》이니, 《통상적인 훈련》이니 뭐니 하고 광고하지만 그를 곧이들을 사람은 없다.

백령도와 연평도일대는 북과 남사이에 군사적긴장이 그 어느곳보다도 높은 지역이다. 더우기 지난해 북침전쟁도발을 노린 괴뢰호전광들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망동에 의해 연평도포격사건이 일어난 후 이곳에는 자그마한 우발적인 사건도 순식간에 극히 위험천만한 사태에로 번져갈수 있는 일촉즉발의 긴박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이처럼 긴장상태가 가장 첨예한 곳에서 숱한 무력을 동원하여 감행된 전쟁연습을 《무기성능점검》이나 《통상적인 훈련》으로 볼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통상적인 훈련》이요 뭐요 하는것은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이다.

괴뢰호전광들의 속심은 연평도포격사건이 일어났던 때와 꼭같은 정황을 조성하고 그것을 구실로 북침전쟁을 도발하자는것이다. 이것은 결코 억측이 아니다.

폭로된바와 같이 괴뢰호전광들은 연평도포격사건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도리여 다음번에는 반드시 《도발원점을 포함하여 추가공격을 할수 있는 지휘소와 지원세력까지 응징》하겠다고 고아댔다. 그에 따라 괴뢰호전광들은 조선서해 5개섬일대에 그 지역의 모든 작전을 맡아 수행하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내오고 숱한 자금을 투자하여 선제공격에 필요한 《K-9》자행포 등 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였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 남조선은 무기구입에서 세계에서 세번째자리를 차지하고있다.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보수당국은 다음해에는 남조선의 력대 《정권》들가운데서 최대규모의 자금을 전쟁장비들을 사들이는데 지출하려 하고있다.

이런 속에서 괴뢰호전광들은 괴뢰군부대들에 《선 조치, 후 보고》 지령을 하달하고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우리의 대응을 의도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고있다. 지난 11월 23일에도 괴뢰호전광들은 연평도에서 1년전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감행하였다. 그 연장선에서 벌어진 이번 해상사격연습은 괴뢰호전광들이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연평도와 백령도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하려 한다는것을 다시금 립증해주었다. 실제로 얼마전 괴뢰호전광들은 미국과 그 누구의 잠수정에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해마다 2차례에 걸쳐 련합잠수함훈련을 감행한다는데 대해 합의하였다.

사실이 보여주는것처럼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기도는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날로 광란적으로 감행되고있는 호전광들의 북침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는 날로 긴박해지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은 지금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고있다. 우리 혁명적무장력은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도발에도 대응할수 있는 만단의 결전진입태세를 갖추고있다. 만일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신성한 령해, 령공, 령토에 단 한발의 총포탄이라도 떨군다면 연평도의 그 불바다가 청와대의 불바다로 타번지게 될것이다.

괴뢰호전광들은 우리의 이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무모하게 날뛰지 말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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