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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파쑈테로의 란무장》-《3케이단》
(평양 1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파쑈테로의 란무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서는 1년에 3,400만건이상의 각종 범죄행위가 감행되고있다. 매 7분마다 1건의 테로살인사건이 일어나고있는 곳이 미국이다. 그가운데서도 《3케이단》은 가장 잔인하고 포악한 테로조직으로 악명을 떨치고있다. 여기에 망라된 성원들은 머리로부터 발끝까지 흰 도포와 같은것을 뒤집어쓰고 사람들 특히 흑인들을 마구 붙잡아 불태워죽이고 진보적인 시위나 집회장들에 뛰여들어 총질과 칼부림을 하고는 번개같이 사라진다.

지금 미국에서는 대통령선거전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다음해 11월 대통령선거에서의 당선을 노리고있는 인물들은 하나의 선거표라도 더 긁어모으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대통령선거를 위한 정치자금을 걷어들인다, 그 무슨 선거위원회를 내온다 하며 돌아치고있는 그들은 돈을 물뿌리듯 하면서 경찰, 정치거간군, 깽단 등 별의별 어중이떠중이들을 다 끌어당기고있다. 여기에 《3케이단》의 패거리들이 앞을 다투어 뛰여들고있는것이다.

현재 미국도처에서 활동하고있는 《3케이단》의 성원은 약 6,000명이나 된다. 그들에 의해 미국에서의 대통령선거전이 파쑈테로의 란무장으로 되리라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다.

1860년대 중엽 미국남부 백인농장주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폭압수단으로 조직된 《3케이단》은 흑인들에 대한 야수적인 폭압만행을 감행해왔다. 그러나 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으로 《3케이단》은 1870년대초부터 공개적인 파쑈테로행위를 그만두지 않을수 없었다.

그후 1915년 당시 미국대통령의 배후조종으로 되살아난 《3케이단》은 권력의 비호밑에 진보적인 활동가들과 흑인들에 대한 파쑈테로를 미친듯이 감행하였다.

미국에서 《3케이단》이 제세상처럼 활개친것은 레간대통령시기였다. 1980년 대통령선거때 《3케이단》성원들은 호전광 레간을 지지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벌렸다. 레간과 《3케이단》이 추구하는 목적, 견해는 적지 않은 측면에서 같았다. 레간은 힘의 정책을 부르짖으면서 사회주의와는 끝장을 보겠다고 벼르던 세계에서 첫째가는 반공광신자였다.

《3케이단》은 백인지상주의를 부르짖으면서 자기의 존재가 인종전쟁에 대비한것이라고 주장하는 세계에서 가장 극악한 파쑈테로단체이다. 레간과 《3케이단》의 기질, 추구하고있는 목적과 견해 등은 바로 그들을 긴밀하게 련결시켜주는 요인으로 되였었다.

미국에서 《3케이단》이 다시금 날치기 시작한것은 2008년 대통령선거전때였다. 이해 11월 루이지아나주의 한 도시에서는 《3케이단》의 우두머리가 자기 테로단체에 가담하려다가 결심을 달리한 한 녀성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보다 앞서 10월말 켄터키주에서는 《3케이단》성원 2명이 88명의 흑인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실현하려다가 적발되였다.

루이지아나주에서 사는 쥬디 로빈슨은 자기 집앞에 대통령선거후보자로 누구를 지지한다는 표말을 세워놓았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집대문에는 흰색뼁끼로 《KKK》라는 글자와 《백인의 힘》이란 글이 씌여져있었다.

그때로부터 3년이 된 지금 《3케이단》이 또다시 고개를 쳐들고 활개치고있는것이다.

미국지배층은 범죄와의 투쟁을 경시, 외면하고있다. 지어 그들은 범죄자들을 지지비호해주기까지 하고있다. 때문에 미국에서 《3케이단》의 범죄행위와 같은것은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우심해지고있다.

이렇게 놓고보면 《3케이단》과 미국반동지배층은 한 배속이라고 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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