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드러난 흑막속의 <비밀전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이 이란을 반대하는 《비밀전쟁》을 벌리고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국제사회의 커다란 비난을 받고있다.
얼마전 이란군대는 나라의 동부지역에서 미군의 새 세대 스텔스무인정찰기 《RQ-170》을 격추하였다.
이란국영대중보도수단은 미군의 《RQ-170》스텔스무인정찰기가 아프가니스탄과 접한 국경으로부터 225㎞정도 떨어진 동부도시 카슈마르에서 격추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란의 TV방송도 격추된 무인정찰기를 전문가들이 조사하는 장면을 세계에 공개하였다. 이란은 이 무인기를 거의 원상그대로 나포하였다고 한다.
이로 하여 미국이 무인정찰기를 동원하여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자료수집에 열을 올리고있다는 사실이 국제사회앞에 드러나게 되였다.
미군의 비밀무인정찰기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무인정찰기는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칸다하르시에 있는 한 기지에서 자기의 존재를 드러내보였다. 그때로부터 여론들은 이 무인기를 《칸다하르의 야수》라고 불렀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이 무인기는 1960년 로씨야의 우랄상공에서 격추된 간첩비행기 《U-2》의 《후손》이라고 한다. 무인기의 날개폭은 30m이며 1만 6,000m의 고도에서 비행할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반레이다특성과 무인조종프로그람의 안정성이 높다고 한다.
스텔스기술을 리용하여 제작한 무인정찰기가 맨 처음 아프가니스탄에 나타났을 때 이것은 많은 사람들속에서 수수께끼로 되였다.
그러나 지난 12월 4일 알 자제라TV방송이 이란의 보도를 인용하여 이 나라 상공에서 미국의 무인기가 격추된 사실을 보도함으로써 비로소 수수께끼가 풀렸다.
결국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정탐활동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최첨단무인정찰기를 배비하였던것이다.
스텔스무인정찰기가 이란경내에서 격추된 사건은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냈다.
지금까지 미행정부는 공개석상에서 이란의 《핵계획》을 저지시키기 위해 군사적선택안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라고 여러차례 떠들어댔다.
이번 무인정찰기격추사건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고있다는 사실을 보다 명백히 실증해주었다.
이미전부터 전략적위치와 풍부한 자원으로 하여 중동지역에 눈독을 들이고있던 미국은 9.11사건이후 중동지배전략실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미국은 2001년 10월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였으며 2003년에는 이라크전쟁을 일으켜 이 나라를 타고앉았다. 남은것은 이란을 제압하는것이였다. 이란은 중동지역에서 비교적 령토가 크고 인구가 많을뿐아니라 풍부한 원유자원을 가지고있는 나라이다. 더우기 강경한 반미자주적립장을 견지하면서 미국에 맞서나가고있는 이란은 미국에 있어서 대중동전략실현의 커다란 장애물이 아닐수 없었다.
이로부터 미국은 이란의 평화적핵활동을 구실로 이 나라를 압살하기 위한 제재와 압력소동에 열을 올리는 한편 이란을 반대하는 군사적행동도 본격적으로 벌렸다.
이번에 드러난 무인기를 동원한 미국의 정탐활동은 이란을 반대하는 《비밀전쟁》의 한 부분이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이란을 반대하는 《비밀전쟁》을 벌려왔다.
미국은 수많은 미중앙정보국요원들을 이란과 그 주변나라들에 침투시켜 이란을 반대하는 정보수집활동을 벌렸다. 이란이 미중앙정보국간첩들을 체포하고 간첩망들을 적발한 사건들은 허다하다.
더우기 미국은 이란인민을 굴복시키고 민심을 혼란시키기 위해 테로행위를 감행하는것도 서슴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이란에서는 두차례의 테로공격사건으로 핵물리학자가 죽고 다른 한명이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최근에는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의 한 시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16명이 사망하였다. 얼마전에는 이스파한의 한 우라니움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미국이 이란을 반대하는 《비밀전쟁》을 벌리고있는 사실들은 미국내와 동맹국들속에서도 계속 밝혀지고있다.
지난 12월 8일 영국신문 《가디언》웨브싸이트는 최근 수개월동안의 수많은 증거들은 미국이 이미 소리없이 대이란전쟁을 벌리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이보다 앞서 미국잡지 《포린 폴리시》웨브싸이트는 미국은 이미 이란을 반대하는 군사행동에 대해 론의하던데로부터 실제적인 군사행동으로 넘어갔다고 하면서 콤퓨터비루스로 싸이버전을 일으키는것외에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하고 이란과학자들을 살해하는 비밀행동을 벌리고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을 반대하는 《비밀전쟁》을 벌리고있는 자료들은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은 이란의 반대파무장그루빠에 대한 비밀지원을 하고있으며 군사 및 미싸일시설들에 대한 습격 그리고 이란군장령들에 대한 암살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그러나 미국의 그 어떤 악랄한 반이란책동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고수하려는 이란인민의 의지는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오늘 이란인민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침략책동에 단호히 맞서나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