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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과대망상증》
(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과대망상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당국자들이 요즘 그 어느때보다도 역겨울 정도로 으시대며 대국행세를 하려 하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미집권자는 얼마전 자기의 최근아시아방문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 인민들이 미국의 통솔을 몹시 갈망하고있다고 떠들어댔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외교당국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아페크) 참가자들앞에서 아시아의 현정세가 미국의 지도력을 요구하고있다고 기세를 올렸다. 이들의 행동은 세계제패를 이루어보려는 극도의 오만성의 발로이다.

올해에 국제무대에서는 일련의 변화들이 일어났다.

이러한 정세변화를 통해 미국은 《승리》의 현훈증에 사로잡히게 되였으며 아시아통솔자로 자처해나서고 있는것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미국의 잠재적인 경쟁적수로 되고있는 대국들이 집중되여있다. 이런 조건에서 미당국자들은 이 지역에 대한 통제권확보여부에 따라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의 승패가 좌우될것으로 보고있다. 그들이 미국을 아시아통솔자라고 한 리유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

그 속심은 아시아를 오직 미국만이 지배하고 좌지우지하는 지역으로 만들자는것이다.

얼마전 아시아나라들을 행각한 미국방장관이 군사비삭감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주둔 미군의 감축은 전혀 없을것이라고 한것, 주일미군사령관이 군사비가 삭감되여도 미군의 일본관여는 계속될것이라고 한것 등이 그에 대하여 잘 말해준다.

여기에는 미국이 일본과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틀어쥐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강국행세를 계속하겠다는 기도가 깔려있다. 그러나 이것은 과대망상증의 표현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현실을 볼줄 모르면서 자기가 똑 제일이라고 생각하는자들은 례외없이 그렇게 되기마련이다. 이런자들은 우쭐대기를 좋아하고 남을 함부로 깔보며 자기 의사를 망탕 내리먹이려 한다. 미당국자들의 행동이 바로 그렇다.

이 세상에 남에게 예속되여 살기를 바라는 나라와 민족은 없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이 지역의 나라들은 미국이 아시아의 통솔자로 되는것을 청하지도 않았다. 또한 미국이 지배하는 아시아에서 굴종하며 살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미국이 현재처지를 놓고보아도 으시댈 형편에 있지 못하다. 막대한 재정적자와 무역적자, 숨통을 조이는 채무액 등 심각한 경제위기로 말미암아 미국은 제1부류 나라로부터 제2부류 나라로 밀려나고있는 상태에 있다.

오죽하면 《뉴욕 타임스》가 미국대통령이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포기하겠으니 1조US$이상 되는 빚을 면제해달라고 중국에 제기하는 결단을 내리게 되면 경제적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다는 기사까지 게재하였겠는가.

미국의 아시아통솔자행세가 통할수 없다는것은 구태여 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의 행동은 제국주의적본성이 결코 변하지 않았으며 그것은 처지가 어려워질수록 더욱 파렴치해진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세계와 아시아의 혁명적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과대망상증에 각성을 더욱 높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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