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유치한 탄압소동을 당장 걷어치우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에서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동포들에 대한 탄압의 선풍이 불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세관당국은 경제산업성의 지시에 따른것이라고 하면서 조국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학생들의 짐을 수색하고 물품들을 강제압수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번에 일본의 세관당국이 압수한 물품들로 말한다면 조국을 방문한 재일동포들이 조국방문기념으로 마련한 화장품, 미술품, 예술영화 DVD같은것들로서 문제될것이 전혀 없는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세관당국이 당치 않은 구실을 붙여가며 재일동포들의 조국방문기념품들을 강제압수하는 소동을 피운 리면에는 도저히 스쳐지나보낼수 없는 정치적색채가 짙게 깔려있다.
일본당국이 수십년전부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실시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륭성번영과 발전을 저해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해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의 정치, 경제, 군사적위력이 나날이 강화되고 대외적권위가 높아가는것을 두려워하고있으며 그것을 저지시키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특히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의 위성발사를 계기로 광란적인 반공화국, 반총련탄압소동을 벌리면서 조일관계를 최악의 위기국면으로 몰아갔다.
《미싸일위협》이요 뭐요 하면서 《만경봉-92》호의 일본입항을 금지시킨것도 일본이고 조일사이에 소규모적으로 진행되여오던 무역통로마저 차단시키고 우리 공화국에 강도높은 경제제재, 봉쇄조치를 취한것도 일본이다.
총련에 대한 탄압책동도 마찬가지이다. 일본반동들은 총련이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차별정책, 적대시정책을 실시하고있다.
최근에도 일본당국은 조국과 무역거래를 하였다는 부당한 리유로 총련일군과 동포들의 가택을 강제수색하고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물자들을 압수해가는 추태를 부리였다.
지금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대결광증은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전례없는 악랄성을 띠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일본보도기관들에서 우리 공화국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모르는 척하고있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의 해당 기관들이 이에 대해 항의하자 《북조선의 영상물은 일본내에서 국제저작권법상의 보호를 받을수 없다.》느니 뭐니 하고 강짜를 부리고있다.
우리 공화국과 총련,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온당치 못한 태도는 대조선적대의식과 극단한 민족배타주의의 산물이며 국제법과 인권에 대한 극악한 유린행위로 된다.
저들과 국교가 없는 나라의 조직이고 또 그 나라의 공민이라고 해서 민족적차별정책을 실시하다 못해 탄압의 대상으로 삼는 일본반동들의 처사는 초보적인 국제관계규범과 인권개념이 결여된 자들의 망동으로서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일본반동들이 재일조선인학생들의 손짐이나 뒤지고 물건이나 압수한다고 해서 반공화국대결정책과 같은 범죄적목적을 달성할수 있으리라고 타산한다면 오산이다.
이런 경우를 두고 닭알로 바위치기라고 한다.
일본의 유치한 처사는 국제무대에서 저들의 비렬성과 도덕적저렬성만을 스스로 드러내보일뿐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죄와 배상은 고사하고 나날이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일본의 반공화국대결소동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무분별한 반공화국, 반총련탄압소동으로 하여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너절하고 유치한 놀음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