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전쟁기도가 어린〈위협〉광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군부호전세력들이 우리의 있지도 않은 《위협설》을 계속 류포시키고있다. 얼마전 미륙군참모총장은 해외주둔 미군재배치과정에 《북조선의 위협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허튼 나발을 불어댔다.
최근 미국외교협의회가 발표한 조사자료는 미국본토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거나 동맹조약에 따라 미군사력을 동원하여야 할 사태, 핵심적인 전략자원을 위협하는 사태를 발생시킬수 있는 첫번째 위험한 나라로 우리 나라를 꼽았다. 미국의 안보전략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이 조사자료는 외교 및 안보관리들, 정책분석가들, 학자라고 하는 300여명이 모여앉아 작성하였다고 한다.
이른바 조선문제전문가로 자처하는자들은 우리 나라가 남조선과 일본을 겨냥해 각각 600기의 《스쿠드》미싸일과 300기의 《로동》미싸일을 실전배치한 점도 우려거리로 된다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 나라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전략적리익을 위협할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그들은 우리가 가까운 년간에 미국을 공격할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싸일을 개발할수 있다는 전 미국방장관 게이쯔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북조선의 위협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소리까지 하였다.
미호전세력들의 론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우리가 미국본토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물론 세계를 위협하고있다는것이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어처구니없는 날강도적인 궤변이 아닐수 없다.
도대체 누가 누구를 위협한단 말인가.
저들의 반공화국전쟁연습과 군비증강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내돌리고있는 미호전세력의 황당무계한 소리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려는 미국의 불순한 기도를 스쳐보낼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은 력사적으로 미제에 의해 조성되여왔으며 지금도 그렇다.
남조선으로 말하면 수많은 핵무기와 미군무력이 배치되여있는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이다.미국본토와 태평양지역에도 《유사시》 조선전선에 투입될 기동타격무력이 긴급대기태세에 있다.
미호전세력들은 올해에 년초부터 년말까지 온 한해동안 남조선전역에서 우리 공화국을 침공하기 위한 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얼마전에도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각종 핵타격수단들과 수십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타격하기 위한 북침공격연습을 미친듯이 강행하였다.
조선반도에서 위협의 가해자는 다름아닌 미국이다.
항시적인 긴장상태가 감도는 조선반도에서 정세가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는것은 우리의 인내성있는 평화애호노력과 자위적전쟁억제력때문이다. 미제에 의해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그에 대응하여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고있는것은 천백번 정당하다. 이러한 자위적조치가 그 누구에게도 위협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미호전세력들이 우리의 《위협설》을 내돌리고있는 목적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저들의 무력을 증강하여 군사적패권을 유지강화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려는데 있다.
요즘 미당국자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군의 영향력과 지도력을 높여야 한다는 소리를 자주 하고있다. 미군부우두머리들도 거기에 합세하고있다. 얼마전에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을 돌아친 미국방장관은 이 지역에서 미군주둔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미륙군참모총장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이 단계적으로 철수하면서 미군의 초점을 북조선에 돌려야 한다고 로골적으로 떠들었다.
미호전세력들이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침략의 불을 지르려 한다는것은 더없이 명백해지고있다.
그러나 호전광들은 상대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 적들의 무모한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천만대적이 달려들어도 단매에 짓뭉개버릴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있다. 도발자들은 자비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