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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406)
합격된 《녹두나물》

(평양 1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60(1971)년 4월 15일 축원의 인사를 드리는 일군들을 식탁으로 이끄시였다.

주석께서는 그들에게 별로 차린것은 없지만 많이들 들라고 하시면서 상우의 어느 한 나물무침을 특별히 권하시였다.

보기에도 먹음직한 《녹두나물》이였다.

모두 그 나물을 들고 맛이 참 좋다고, 아주 별맛이라고 말씀드리였다.

주석께서는 만족하신 어조로 그렇다면 이 나물에 합격도장을 찍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사실 이 나물은 녹두나물이 아니라고, 우리 나라에 흔한 나무의 씨로 기른것이라고 알려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나물맛이 어떤지 보고 인민들에게 공급하자고 자신께서 시험삼아 자래운것이라고, 자신께서는 우리 나라의 경지면적가운데서 몇천정보를 뚝 떼여 거기에 녹두를 심어 인민들이 녹두음식을 실컷 해먹을수 있도록 하고싶었지만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기때문에 그렇게 할수 없는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그래서 오래전부터 녹두나물을 대신할수 있는 나물이 없겠는가고 생각해왔는데 최근에 자료들도 보고 농촌에 나가 농민들과 담화도 해보는 과정에 아카시아나무씨로 기른 나물이 녹두나물 못지 않다는것을 알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생신날마저도 인민들의 식생활을 위해 마음쓰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눈시울을 적시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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