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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산천초목도 비분에 울고 우리의 붓도 떨린다.눈물이 앞을 가리워 이 글을 쓸수 없고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쓰러지며 오열을 터뜨리는 인민의 피절은 곡성이 이 가슴 허빈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매일같이 인민들과 만나시던 우리의 김정일동지,
강철도 녹일 불덩이같은 정력으로 방선초소, 나라의 서북단으로부터 동해천리, 조국의 방방곡곡을 그처럼 쉼없이 찾으시던 우리의 어버이!
그이께서, 정녕 그이께서 우리곁을 떠나셨단 말인가.
저 백두산악처럼 굳건하고 그 폭풍의 눈보라처럼 억세던 이런 위대한 심장도 정녕 고동을 멈출수 있단 말인가.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놀랍게, 너무도 애석하게 우리는 민족의 대국상을 입었다.
어버이수령님을 잃었던 피눈물의 그 아픔이 이제 영원히 다시 없을줄로 알았던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해의 12월도 다 가는 이 마지막언덕에서 또다시 그 피눈물의 절통함을 체험하게 될줄 상상이나 했던가.
흐르던 시간이 멈춰서고 지구의 자전마저 정지된듯 한 차마 믿을수 없고 받아들일수 없는 가슴저미는 참담한 상실에 이 나라 거리에 웃음이 없어졌다.
무적의 백두산총대가 서리발치고 혁신의 숨결이 드높고 행복의 노래가 그칠새 없던 우리의 전호가와 일터들과 가정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대상실을 당하고 눈물의 곡성을 터치게 될줄 병사들이여, 인민이여, 우리 어찌 알았으랴.
만수대언덕으로 사람들이 쓰러질듯 달려가 목놓아 울음을 터뜨렸다. 만수대지구의 건설장에서 눈물을 비오듯 쏟으며 차마 일손을 잡지 못한채 돌덩이처럼 굳어진 건설자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서계시였던 김일성광장의 주석단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남녀로소가 광장바닥을 줄줄이 눈물로 적시면서 장군님! 장군님! 하고 안타깝게 불러보고 또 불러본다.
온 조국이 비애에 젖어있고 천만의 아들딸들이 위대한 어버이를 잃은 아픔으로 몸부림친다.
천리방선의 병사들이 가슴을 치며 피눈물을 쏟는다. 위대한 그이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일터마다에서, 그이를 기다리며 그리움의 날과 달을 보내던 로동계급과 협동농민들,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대가정의 모든 식솔들이 가장 애통한 비분의 울음을 아프게 터친다.
실로 우리는 위대한분을 잃었다.
운명의 하늘을 잃었으며 또 하나의 태양을 잃었다. 우리는 참으로 우리 당과 혁명의 위대한 령도자를 잃었으며 이 나라 조선을 강대하게 지켜준 백두의 천출명장을 잃었으며 우리가 그처럼 행복하게 안겨산 위대한 어버이를 잃었다.
우리는 물론 온 세계가 이제 거대한 손실과 그 무엇으로도 메꿀수 없는 공백을 아프게, 실로 아프게 느끼게 될것이다.
세계는 가장 정의롭고 완강하고 드놀줄 모르는 강철의 인간, 제국주의와 온갖 반동들이 살판치는 이 어지러운 지구우에 자주적인민은 자기의 존엄과 운명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보여준 위대한 은인을 잃었으며 인류가 유일한 희망으로 바라본 사회주의의 탁월한 령도자를 잃었다.
위인을 잃은 슬픔이 크고 비통한것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지금 위대한 그이의 서거를 그 어느 인민도 체험해보지 못한 최대의 비통과 애석함으로 접하고있다.
병사여, 인민이여, 우리 다같이 듣지 않았던가.
그렇게도 높뛰던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심장의 마지막고동은 과연 어디에서, 어느 시간에, 어떻게 멈춰섰는가.
비오듯 눈물이 쏟아지고 세상에 이런분이 또 어데 있었는가 하는 격정에 가슴이 터진다.
자신의 집무실이나 저택이 아니였다.
인민이 그처럼 눈물속에 외우던 달리는 야전렬차에서, 한밤을 꼬박 새우시고 이른아침 병사들과 인민들을 찾아가시던 강행군현지지도의 길에서 뜻밖에 청천벽력같이 우리곁을 떠나셨기에 우리 가슴 이토록 찢기는듯 아프고 우리 눈에 방울방울 피가 맺힌다.
우리는 가슴을 치며 통탄하고있다. 한달음에 달려가 목놓아울고싶건만 그이는 이 땅에 자신의 동상 하나 남기지 않으시였고 소리쳐 그이를 불러보며 그앞에 서고싶어도 그이는 자신을 위한 기념비 하나 남기지 않으시였다.
오로지 어버이수령님을 위하여, 동지들과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우리의 김정일동지,
２월의 눈보라를 안고 인민에게 오시여 이 땅에 만복의 봄을 꽃피우시고 천만가지 행복의 열매를 가꿔놓으시고 또다시 영원한 헌신의 눈보라를 안고 우리곁을 떠나신 우리의 어버이!
아니다. 우리는 정녕 믿을수 없다.
우리가 어떻게 이처럼 위대한분을 잃을수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이처럼 은혜로운 어버이와 정녕 떨어질수 있단 말인가.
우리 조국이 대고조의 변을 일으키며 억세게 달리고달려 마침내 강성대국의 문어구에 들어선 지금,
김일성조선의 주체100년사가 총화되고 보다 휘황찬란한 새로운 100년사의 서막이 곧 열리게 되는 이때,
이 고귀한 승리를 마련하시며 온 조국을 번영에로 힘차게 이끌어오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가 어찌 잃을수 있으며 그이를 떠나 우리가 어떻게 살며 승리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그이와 한마음, 한피줄로 굳게 맺어져 피눈물의 바다도 함께 헤치고 고난의 눈보라도 함께 헤쳐온 천만의 전사들인데,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기념하며 눈부시게 쏟아져내릴 ４월의 축포가 눈앞에 있고 강성대국의 대문이 열리는 승리의 그날이 눈앞에 있고 통일조국의 만세소리 삼천리를 진감할 그날이 멀지 않았는데 위대한 그이께서 어찌 가실수 있단 말인가.
그이는 영원한 우리의 김정일동지이시다.
이 나라 병사들이 행복속에 불러보던 경애하는 우리 최고사령관동지라는 그 부름을 떠나 어떻게 살수 있으랴. 고난의 행군과 대고조의 나날에 장군님과 그리움의 정, 행복의 인연을 맺은 이 땅의 천만의 아들딸들이 운명의 어버이를 떠나 어떻게 살수 있으랴.
위대한 장군님의 심장은 비록 고동을 멈추었지만 그이의 인민행야전렬차는 오늘도 기적소리 높이 울리며 더 줄기차게 달리고있으며 거룩한 그이의 모습, 위대한 그이의 업적은 천만군민과 그리고 자자손손 이 민족의 마음속에 가장 빛나는 태양의 기념비로 영원토록 높이 솟아 빛을 뿌릴것이다.
우리의 김정일동지!
백두밀영의 고향집에서 빨찌산들의 군복천에 싸여 민족의 아들로 탄생하신 그이의 한생은 인민을 떠나서 못사는 위대한 인간의 한생이였고 동지들속에 계시는것보다 더 큰 기쁨을 모르는 고결한 인간의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떨어져서는 순간도 견딜수 없는 절세의 애국자의 한생이였다.
2월과 12월,
눈내리는 밀영의 고향집에서 인민을 향하여 첫 자욱을 떼시였고 눈바람 휘몰아치는 12월의 강행군길에서 순직하신 그 한생이 가슴 미여진다.
그이께서는 눈보라를 맞받아가는 혁명의 길을 불변의 신념으로 선택하시였고 이 길에서 붉은기를 들고 나가다가 쓰러지면 후대들이 우리를 기억할것이라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군 하시였다.
왜서였던가.
그이께서 앞장서 헤쳐가시는 눈보라길뒤에는 바로 조국이 있었고 인민이 있었고 후대들이 있었기때문이였다.
나는 인민의 아들이다!
백두의 눈보라처럼 결백하고 절절한 이 마음의 고백은 김정일, 그 존함을 대변하는 우리 장군님의 본명이였으며 혁명의 길에서 수십성상 걸음걸음 고동쳐울린 신념이였고 영예였으며 량심이였다.
그이 가슴속에 가득찬 이 말을 우리는 그 어떤 연설문이나 음성으로 들은적 없었다.
그이께서 걸어오신 수십성상의 혁명의 로정도를 보면서, 그이께서 하늘높이 쌓으신 불멸의 애국의 탑을 우러르면서, 그이의 눈빛에 가득 넘치던 자애로운 미소를 통하여 그이께서 가장 소원하시는것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체험하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의 찬바람을 헤치시며 찾아주시였던 하나음악정보쎈터의 현장에 서면, 광복지구상업중심의 매대들에 서면 그이의 마음속에서 울리던 뜨거운 말씀들이 방금처럼 울려온다.
인민들에게 훌륭한 명곡들을 더 많이 들려주게 된 기쁨이 그리도 크시여 자신께서 지난 수십년동안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과정에 체계적으로 수집한 음악작품들을 모두 보내주겠으니 그것을 입력시켜 우리 인민들이 널리 감상하고 리용할수 있게 하라고 절절히 하시던 말씀이 가슴을 친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제품들이 어서빨리 인민들에게 가닿기를 바라시던 장군님의 마음, 이 나라 모든 인민들이 남부럽지 않게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하게 될 사회주의지상락원의 그날을 앞당기시려고 그렇게도 시간을 앞당겨가시던 장군님의 발자욱소리가 온 나라의 길들에 피눈물지게 어려있다.
그이의 한생은 인민을 위하여 간고하고도 벅차게 흘러왔다.
위대한 수령님을 잃고 피눈물의 바다에 잠긴 인민을 안아일으켜주시며, 제국주의의 봉쇄와 압력의 총구가 백겹, 천겹으로 둘러싼 이 나라를 선군으로 지켜주시며 그이께서 겪으신 간난신고의 날과 달, 분과 초들을 그 누가 다 헤아릴수 있었던가.
로고로 침습한 무거운 병상태를 놓고 전체 의료진이 눈물을 씹으며 강행군을 삼가해달라고 그토록 진정을 아뢰였지만 의사선생들, 정말 미안하오. 그러나 나는 동무들이 하라는대로 할수가 없구만. 내가 하라고 하는대로 동무들이 복종해주어야 하겠소라고 하시며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던 장군님이시여.
그렇게 오르신 현지지도의 길에서 동동 매달리며 기쁨에 우는 녀병사들을 보시며 만시름 다 잊으신듯 사진도 찍어주시고 그렇게 오르신 현지지도의 길에서 줄지어선 련하기계를 보시며 나의 구면친구라고 정답게 불러주시던 자애로운 미소여.
마치도 자신의 한생에는 끝이 없으신듯 최첨단을 돌파하면 또 오겠다고, 더 큰 성과를 이룩하면 총비서의 이름으로 꽃다발을 안고 찾아오겠다고 약속해주시던 다정하신 음성이여.
그 품에 안기여 우리는 철모르는 어린애심정으로 장군님 다시 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행복하고 기쁨에 넘쳐, 긍지와 자부에 넘쳐 우리의 김정일동지라고 소리높이 그이를 부르지 않았던가.
천하를 한손에 움직이시는 위인이시였건만 자신을 전설처럼 칭송하는것을 불허하시면서 자신의 이름이 인민과 나란히 놓이는것을, 우리모두와 함께 있는것을 그렇게도 갈망하지 않으시였던가.
이미 수십년전부터 그 존함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오며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렸다. 하건만 단 한순간도 인민의 아들, 조국의 아들됨을 잊지 않으시려 그이께서는 꿈속에서도 나의 인민, 나의 조국, 조선의 미래를 열렬하게 부르고 또 부르지 않으시였던가.
이 세상에는 좋은 길도 많고 좋은 날들도 많다.
우리 장군님께서 가신 길, 우리 장군님께서 달리신 강행군의 날들을 더듬어보면 어찌하여 좋은 길보다 험한 길이 더 많았고 좋은 날보다 궂은날이 더 많았던가.
이 세상에는 기적소리 울리며 두줄기 궤도로 달린 렬차들이 많지만 우리 장군님께서 타신 렬차처럼 그렇게 많이도 인민을 찾아 눈오는 날, 비내리는 날 가림없이 끝없이 달리고 또 달린 인민행렬차가 또 있었던가.
북방의 강계에서부터 평북땅의 대계도간석지건설장에로, 안개마저 얼음처럼 차던 어랑천발전소의 그 높은 언덕에서부터 희천발전소의 물길굴에 이르기까지, 다박솔초소로부터 녀성해안포중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장군님 안 가신 곳이 그 어디이며 들리지 않으신 마을이 그 어디 있었던가.
마지막끝까지 그이는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시였다.
5.1절의 밤하늘에 눈부시게 터져오르는 축포를 보시면서도 그 한알한알의 축포알이 행복의 열매가 되여 인민의 집집에 가닿기를 바라시였고 조국의 땅속에 가득찬 자원을 두시고도 그 모든것이 어서 빨리 인민의 복리에 이바지되기를 념원하시였다. 하기에 수십년간의 세월에는 일요일도 많았고 명절날도 많았지만 그이의 혁명일과는 일요일도 명절날도 몰랐으며 그이는 그렇게 자정이 넘도록 문건을 보시고 조국의 미래를 위한 구상속에 새날을 맞으시였다.
렬차여, 기적소리 울리라!
온 나라 집집에서 그이 품속에서 행복하였던 인민들모두가 다 듣게, 백두의 령장을 우러러보는 온 세계가 다 듣도록,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이 구름을 치뚫으며 날아올라간 내 나라의 푸른 하늘 저 끝까지 메아리치게 너의 기적소리를 장엄하게 울리라.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인생의 시작에서 끝까지 자신을 위한것이란 단 한점도 남겨둠없이 우리의 수령님처럼, 우리의 김정숙어머님처럼 모든것을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애국의 심장은 영원히 고동침을 력사에 소리높이 알리라.
위대한 김정일동지! 우리는 영원히 그이와 함께 승리하리라.
너무도 뜻밖에 력사의 비극을 당하여 우리 그토록 흠모하며 따르는 김정일장군님을 잃은 대국상의 무게가, 너무도 가슴아픈 이 상실의 크기가 어떤것인가를 아직은 다 헤아릴수 없을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가지만은 똑똑히 안다.
그이는 우리에게 영원히 꺼질줄 모르는 민족의 생명을 주시였다.
우리의 김정일동지라는 위대한 력사의 호칭을 천만년으로 이어질 조선혁명의 모든 세대의 심장속에 안겨주시였다.
오직 김일성민족만이 간직할수 있는 이 위대한 부름은 천만산악이 앞을 막아도 두려움을 모르게 하는 우리의 힘, 지구가 열백번 깨여진대도 불사조처럼 솟구쳐 일어나게 할 조선의 용맹, 애국가를 부르며 온 세계에 앞서나갈 조선의 희망, 조선의 의지이다.
그렇다.
그이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의 김정일동지이시다.
영원히 인민을 그리워하신 김정일동지와 영원히 우리 장군님을 따르려는 인민의 넋이 하나로 합쳐진 이 영광스러운 부름은 김일성민족의 피줄기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가를수 없는 김정일조선의 가장 강대한 힘의 철학이다.
김정일동지의 충직한 전사, 제자들이여,
입술을 깨물면서 눈물을 닦고 슬픔의 피덩이를 씹어삼키면서 머리를 높이 들자.
새로운 힘과 용기를 내여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걸어갈 길을 내다보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우리가 눈물의 바다에 쓰러져있고 우리의 전진이 슬픔의 파도앞에 순간이라도 멈추어선것을 보신다면 얼마나 가슴아파하시랴.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모든 조선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슬픔의 고비를 강인하게 이겨내고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신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모두 뜻과 마음을 하나로 합쳐 이 땅우에 기어이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여 선군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더욱 높이 떨쳐나가자고 하시던 그이의 음성이 천백배의 고무를 주며 우리를 안아일으킨다.
겹쌓인 과로와 엄혹한 병마를 남모르게 이겨내시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그렇듯 희생적인 삶으로 혁명가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신 우리의 김정일동지,
그이의 령전앞에서 우리는 맹세한다.
세계여, 들으라.
조선의 힘찬 함성, 김정일장군님의 혁명전사들의 심장에서 터져나오는 12월의 맹세를 들으라.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정일동지께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그처럼 가슴속에 품어안고 실현하시려던 그 모든 애국의 리상을 우리는 반드시 실현할것이다.
주체의 100년사를 후손만대앞에 떳떳이 총화짓고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민족최대의 대경사로 맞이하시려 우리의 김정일동지께서 펼쳐놓으신 그 모든 거창한 사업들을 1%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수행하고 그이께 승리의 보고를 올릴것이다.
백두의 천출명장 김정일동지께서 혁명의 준엄한 폭풍우속에서도 드팀없이 줄기차게 이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선군의 총대를 앞세우고 끝까지 완수할것이다.
우리는 피눈물의 맹세를 안고 력사앞에 당당히 나선다.
어버이수령님의 품, 김정일장군님품에서 성장한 강성대국건설자들은 광명한 미래를 락관한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세워주신 정치사상의 기둥, 무진막강한 군력의 기둥, 강력한 자립경제의 기둥우에는 위대한 향도의 태양이 빛난다.
또 한분의 우리의 김정일동지, 21세기의 태양이 우리의 미래를 비친다.
우리 단결의 중심에, 우리 혁명의 진두에 백두산이 낳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김정은동지께서 거연히 서계신다.
김정은동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적기둥이며 희망의 등대이다.
운명과 미래를 맡기고 따를수 있는 절세의 위인이 또 한분 계신다는것은 조선의 더없는 행운이며 우리 민족만이 대를 이어 받아안는 수령복, 장군복이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는 살을 베여내고 뼈를 깎아내리는것만 같은 슬픔을 이겨낸다.
조선은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고귀한 혁명정신으로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뭉치고 또 뭉친다.
조선은 김정은동지를 따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강행군의 머나먼 길을 달리시며 이룩하신 대고조의 성과를 새 세기 산업혁명에로 질풍같이 이어간다.
조선인민이 어떻게 다시 일떠서고 조선혁명이 어떻게 동요와 좌절을 모르고 계속 승승장구해나가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온 세상이 보란듯이 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더 힘차게 앞당겨올것이다.
아, 우리의 김정일동지!
그처럼 온넋을 다해 사랑하시던 병사들, 그처럼 피더운 심장으로 위해주시던 인민들과 어찌 헤여질수 있단 말인가.
그처럼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씨를 묻고 가꾸신 기적과 혁신의 열매들을 이제 다시는 기쁨속에 안아보실수 없단 말인가.
사랑하는 병사들과 인민들을 두고 정녕 가실수 없는 민족의 어버이 김정일장군이시여,
우리들을 위하여 펼쳐주신 강성대국의 리상속에 인자하신 그 모습 력력히 어려온다. 한생토록 걷고 또 걸으신 현지지도의 자욱우에 친근한 그 음성 메아리친다. 한평생 함께 계신 병사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그 넋이 생생히 살아 고동친다.
김정일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이는 천세만세 영원히 우리의 김정일동지이시다.
우리의 김정일동지！
인류력사의 두세기를 비쳐준 태양의 그 존함은, 천만군민의 심장마다 뿌리내린 자애로운 그 모습은 백두의 붉은기높이 나아가는 진격의 대오앞에 언제나 찬란히 빛을 뿌릴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