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아무르주 장관 오. 엔. 꼬줴먀꼬가 19일 조전을 보내여왔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저는 오늘 커다란 비애를 안고 우리 로씨야와 전세계에서 존경을 받고계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탁월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뜻밖에 서거하시였다는 비보에 접하게 되였습니다.

아무르주정부와 전체 주민들 그리고 저자신의 이름으로 친선적인 조선인민이 겪고있는 커다란 슬픔에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애도를 표시하는바입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씨야의 원동지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협조발전에 실로 중요한 기여를 하시였습니다.

저희들은 2011년 8월에 있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대한 령도자동지의 아무르주방문과 부레야수력발전소참관 그리고 2011년 10월에 평양에서 계속된 우리의 친선적인 대화를 언제나 잊지 않을것입니다.

김정일동지와의 상봉과정에 이룩된 아무르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들을 수행하는것은 귀국과의 친선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아무르주의 기본로선으로 됩니다.

저는 아무르주 장관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다방면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아무르주지도부의 변함없는 의지를 확언하는바입니다.

조선인민이 당한 커다란 상실과 관련하여 친선적인 조선인민에게 다시한번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