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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없어진 나라
(평양 1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19일 낮 12시이후부터 그처럼 락관적이던 조선사람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졌다.

거리들에는 손에 꽃을 들고 눈물을 흘리며 걸어가는 사람들뿐이다.

어느 가정을 보아도 그 어느 일터를 찾아가도 사람들은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아픔으로 터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몸부림치고있다.

TV화면으로는 매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전하는 기록영화가 방영되고있다.

그전같으면 영광과 행복에 겨워 그것을 감상하던 인민이였다.

허나 지금 태양과도 같은 그이의 미소를 우러르는 인민들의 두볼로는 눈물이 비오듯 쏟아지고있다.

2월의 눈보라를 안고 인민에게 오시여 이 땅에 만복의 봄을 꽃피우시고 천만가지 행복의 열매를 가꿔놓으시고는 자신은 영원한 헌신의 눈보라를 안고 가신 김정일동지!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이 어서 빨리 인민들에게 가닿기를 바라시던 어버이의 그 마음.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이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될 그날을 앞당기시려 그렇게도 시간을 앞서가시던 그이의 발자욱이 온 나라의 길들에 피눈물지게 어려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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