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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새들도 슬피 우는 비애의 광장
(평양 1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백두산이 낳은 천출위인을 추모하는 조의의 광장에 날새들도 날아와 울고있다.

수도 평양의 4.25문화회관광장에서 기자는 당시의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의 말을 전한다.

《23일 아침 꽃송이를 들고 광장에 들어서는데 수십마리의 까치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영상을 모신 회관정면에 날아와 앉아 슬프게 우는것이였다.

나와 함께 수천명의 시민들이 그것을 보았다.

10시 5분경에 날아든 까치무리는 20분이 지나 100여마리로 늘어났다. 》(안종화, 서성구역 석봉동 거주)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아버지장군님을 회관에 모시고싶어 아침마다 까치가 울면 가슴들먹이군 하던 우리들이였다.

기쁜 소식만을 기다리던 우리들을 달래고싶어, 비통한 심정을 함께 나누고싶어 새들도 무리를 지어 날아온것만 같다.》

(김은희, 4.25문화회관 안내원)

이날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주변에 앉았다가 그 상공을 무리지어 날아예는 까치들의 모습을 TV촬영가들과 사진기자들이 화면에 담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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