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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의 동상을 세우지 못한 사연
(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모시지 못한 천만인민의 통탄의 목소리가 조선의 각지에서 련일 울려나오고있다.

오늘호 《로동신문》을 접하고서야 그들은 김정일동지께서 자신의 동상을 세우는것을 그토록 반대하시며 일군들을 질책하신 사연을 알게 되였다.

주체88(1999)년에 있은 일이다.

김정일동지의 탄생 60돐에 즈음하여 그이의 동상을 세울것을 간절히 바라는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편지들과 세계혁명적인민들이 드리는 제의서들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 올라왔다.

관록있는 만수대창작사의 창작가들도 량강도 삼지연지구에 모실 그이의 동상초안을 여러차례에 걸쳐 당중앙위원회에 올리였다.

그때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나에게는 지금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계승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고 이 땅우에 강성대국을 일떠세울 생각밖에 없다고 하시였다.

수령님의 령전에 다진 맹세를 다 실천하자면 경제문제와 인민생활문제, 조국통일문제를 비롯하여 아직 중대한 과업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생일 60돐이라고 하여 나의 동상을 세운다면 내 립장이 어떻게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일군들의 의사를 단호히 일축해버리시였다.

김형직사범대학 교원 리순구(남자, 43살)는 정말 눈물없이는 읽을수도 들을수도 없는 글이라고 하면서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소망을 굳이 사양하시고 조국의 해방과 부강번영에 이바지한 투사들과 시대의 영웅들, 애국렬사들의 동상만을 세우도록 하신 김정일동지이시야말로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말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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