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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생을 바쳐 사랑하신 이 땅,이 인민을 두고 이렇게 떠나실수는 없습니다,장군님!
눈내리는 12월의 100여리연도에서 수백만 수도시민들과
인민군장병들 민족의 어버이 김정일동지와
비통한 눈물속에 영결

(평양 1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100년이 저물어가는 시각 장엄한 대정치지진으로 지구를 뒤흔들며 시대와 력사에 성스러운 년륜을 새겨오신 위대한분, 전설의 강자께서 사랑하는 조국의 광야에 한평생의 마지막자욱을 찍고저 함박눈 쏟아지는 수도의 거리에 나서시였다.

위대한 조국번영의 설계도따라 약동하던 혁명의 수도 평양과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운명의 태양을 잃은 피타는 곡성과 눈물이 하늘땅을 메우는 절통한 시간이 왔다.

주체100(2011)년 12월 28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가슴찢기는 슬픔속에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세기의 태양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영결하였다.

천출위인을 안아올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기슭으로부터 한나산에 이르는 삼천리 조국땅, 단군조선의 피를 이어받은 겨레가 사는 그 어느곳이나 민족이 낳은 걸출한 위인을 잃은 크나큰 상실과 애도의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

우리 민족과 세기와 인류가 낳은 대성인이신 위대한 장군님과 영결하는 피눈물인가, 이 나라의 하늘도 비분에 잠겨 하염없이 눈송이를 뿌렸다.우리 장군님 그토록 사랑하신 조국의 산천초목과 삼천리강토가 소복단장을 하고 그이를 애도하였으며 거리와 마을마다에서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화석처럼 굳어진 사람들의 가슴에도 눈물겨운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흰눈이 내려쌓였다.

우리 장군님의 눈보라강행군의 한생, 그 위대한 생애를 더듬어보며 하늘이 내려보내는 비애의 눈송이가 대지에 내리고내려 은빛세계를 펼치였다.

눈바다를 이룬 화환들에서 추모의 검은 댕기들이 눈송이와 함께 울고 만민의 가장 심심한 추모의 마음이 굽이쳐흐르는 평양의 거리는 크나큰 비애에 잠겨있었다.

조기들이 무겁게 드리워져있는 건물들과 거리들에는《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생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혁명업적은 천만년 길이 빛나리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자!》라는 글발들이 나붙어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구가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과 잇닿은 룡흥네거리로부터 비파거리, 혁신거리, 영웅거리, 천리마거리, 통일거리, 청년거리, 문수거리와 평양산원, 김일성광장, 승리거리, 개선문거리를 지나는 100여리 연도는 수백만 군중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었다.

절통한 마음을 안고 민족의 어버이와 영결하기 위하여 거리에 떨쳐나온 인민군장병들과 로동자, 농민, 지식인, 청소년학생들, 우리 나라에 체류하고있는 외국의 벗들은 위인을 애도하여 하늘이 내리는 눈물을 맞으며 력사의 순간을 기다리고있었다.

김일성민족이 자자손손 복락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2012년을 향한 대고조진군에서 위대한 승리가 이룩되는 시기에 천만군민을 살아 숨쉬게 하는 불타는 심장이시였으며 조선을 떨치시는 강한 힘이시였으며 인민의 삶의 전부이시였던 운명의 어버이를 잃은 비감이 연도에 어려있었다.

연도에 늘어선 군중들은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위대한 공적을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장군님과 영결하게 된 슬픔으로 하여 미여지는듯한 가슴을 부여안고 하해의 눈물을 흘리고있었다.


《장군님! 이 눈속에서 어디로 가신단말입니까!》


기다리지 말아야 할 시각이였다.

인민을 보시면 그처럼 기쁘시여 해빛처럼 웃으시던 우리의 장군님을 어찌 령구로 마중할수 있단말인가.

병사들을 만나시면 그리도 기쁘시여 만시름 잊으신듯 환하게 웃으시던 그 미소를 어찌 영결이라는 말로 맞이할수 있단말인가.

인민은 슬픔에 떨며, 비애에 가슴을 치며 기다리지 말아야 할 시각을 기다리고있었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된 어버이장군님의 모습은 언제나 자애롭고 인자하신 태양의 모습이였다.

그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적의 힘을 얻었고 견인불발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는가운데 금수산기념궁전광장을 나온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구차행렬이 룡흥네거리에 들어섰다.

행렬의 선두에는 태양의 미소를 지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대형초상화를 정중히 모신 차가 나아갔다.

한평생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만복을 다 안겨주시다가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일찌기 서거하신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을 뵈옵는 순간 군중들은 북받치는 설음에 오열을 터뜨렸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대형화환이 세워진 차가 따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구를 정중히 안치한 차가 서서히 나아갔다.

꽃속에 모셔진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구에는 조선로동당기폭이 덮여있었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의 령전에 드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과 세계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인사들이 보내온 화환을 비롯하여 많은 화환들을 실은 차들이 나아갔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을 태운 차행렬이 령구차의 뒤를 따랐다.

룡성구역과 형제산구역안의 각계층 시민들이 꽉 들어찬 룡흥네거리에서는 눈물과 비분의 곡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장군님,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그 어떤 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끄떡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자식들의 통곡소리를 들으시며 눈내리는 이 길을 가십니까.

승리의 령마루가 바라보이는 오늘 돌아오시지 못할 이 길을 어찌 떠나십니까.

절대로 안됩니다, 그처럼 품들여 키워주시고 한없이 사랑해주신 이 군대와 인민을 두고 떠나실수는 없습니다, 장군님!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심장으로 터치는 군중들의 애절한 목소리를 듣는듯 산천초목도 비분에 떨었다.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에로 이끌어주시던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심장이 너무도 절통하게 고동을 멈추었으니 하늘의 태양이 꺼졌다고 한들 이보다 더 원통하랴.

아버지장군님, 흰눈이 내립니다.송이송이 흰눈이 내릴 때면 《장군님 찬눈길 걷지 마시라》의 노래를 부르며 우리 얼마나 장군님의 안녕을 소원했습니까.그런데 이렇게 일찌기, 이렇듯 갑자기 가시다니…아버지장군님.

소리없이 내리는 눈송이를 두고도 우리 장군님 어느 전선길에서 저 눈을 맞고 계시지 않을가, 미끄러운 령길에서 몸소 차를 밀고계시지는 않을가 하며 그이의 건강과 안녕만을 바라온 인민이였다.

하기에 2월의 눈보라속에서 탄생하시여 12월의 흰눈을 맞으시며 떠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그리도 애통하게 찾고 부르고있는것이다.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조국의 북방과 동해지구의 산업기지들, 서해의 협동벌과 작은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애국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신 장군님.

군인들이 지켜선 최전방초소와 인민이 사는 모든곳에 집무실을 정하시고 쪽잠과 줴기밥을 달게 여기시며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다가 달리는 야전렬차에서 순직하신 우리의 어버이를 잃은 통분함으로 터치는 군중의 통곡소리는 그칠줄 몰랐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의 대표들이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끝없는 행복감에 넘쳐 들어서던 4.25문화회관앞에서, 희세의 정치원로, 위대한 령장, 인민의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찾아 평양으로 오는 세계 각국의 당 및 국가수반들을 환영의 꽃바다속에 맞이하던 이 광장에서 비애의 바다는 세찬 격랑을 일으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지 않는 평양, 사회주의조선을 생각조차 못해본 그들이기에 장군님께서 가시면 안된다고 발을 구르며 터치는 울분은 하늘에 닿았다.

순안구역과 서성구역안의 수많은 군중이 피눈물을 뿌리는 거리를 지나 령구차행렬이 전승광장에 들어서자 조선인민군 륙해공군 장병들과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일성정치대학을 비롯한 각급 군사정치학교 학생들,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이 오열을 터뜨렸다.

경애하는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백두산천출위인을 진두에 높이 모신 영광 끝이 없고 총쥔 병사의 긍지와 행복 드높던 광장에서 장군님과 영결해야 하는 절통함에 몸부림치는 대오에서 조선인민군 장령 정규함은 가슴터지는듯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우리 병사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이렇게 가시다니 웬 말입니까, 장군님께서 키우신 불패의 혁명강군이 있어 민족의 존엄이 빛나고 강성국가건설도 굳건히 담보되고있는데 어찌하여 이 길을 가십니까, 안됩니다, 장군님.

수령님께서 맡기고가신 우리 인민, 수령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국, 어디가나 수령님의 체취가 어려있는 이 땅의 모든것을 열렬히 사랑하시였기에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드시고 사생결단의 전선길을 걷고 걸으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지켜 험한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도 넘고 넘으시였으며 최전방 판문점에도 나가시여 자주적인간의 존엄, 불굴의 의지를 심어주시고 1211고지의 파편나무앞에 서시여 화선용사들의 애국의 넋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고 이어가신 장군님의 끊임없는 전선시찰의 길…

언제나 병사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며 무비의 담력과 배짱, 멸적의 투지와 용맹을 안겨주신 불면불휴의 선군장정의 길에서 우리 군대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서의 존엄과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고 사회주의조국은 난공불락의 성새로 전변되지 않았던가.

위대한 선군령도가 있어 전체 인민이 군대와 어깨겯고 결사수호의 성벽을 쌓은 군민대단결, 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이 마련되였다.

당과 수령의 군대, 최정예혁명무력의 불패의 위력과 더불어 빛나는 불멸의 건군업적을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속에 인민군장병들은 군모를 벗어들고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최고사령관동지와 영결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던 50여년전의 그날처럼, 최고사령관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을 듣던 19년전 그때처럼 언제나 우리의 영웅적조선인민군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며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무장으로 받들어갈것이라는 충정의 맹세가 비애의 거리에 차넘쳤다.

령구차가 지나는 만수교네거리에서 희천발전소건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새로운 천리마속도, 희천속도를 창조하고 대동강과수종합농장 등을 일떠세워 장군님의 리상을 꽃피우는데 기여하고있는 조선인민내무군 군인들과 인민보안원들이 비통한 심정을 누를길 없어 피눈물을 뿌리였다.

그들은 부대에 찾아오시여 군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그이와 영결해야 하니 비통함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흐느꼈다.

령구차행렬은 보통강반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만수대거리의 해빛밝은 집들이 바라보이는 보통문로타리를 돌아 천리마거리를 향하여 계속 나아갔다.

보통강반!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개수공사의 첫 삽을 뜨신 사연많은 이 기슭에서 삼태성도 기우는 밤길도 걸으시며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장군님의 령도아래 우리 나라 도시건설의 비약적발전, 고층건물건설의 새 력사가 펼쳐졌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와야 한다는 신조를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열화같은 사랑이 있어 평양번영기가 펼쳐지고 창광원, 빙상관과 락원거리가 일떠섰으며 만수대거리에 최상급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건설되였다.

어찌 그뿐이랴.

서해갑문과 국제친선전람관, 철의 기지들과 창조의 동음높은 공업지구들, 백두산기슭으로부터 연백의 협동벌들에 이르기까지 연연히 솟아난 사회주의선경들과 기념비적창조물들마다에는 창조의 거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하기에 우리 수령님께서 생전에 조선의 새 모습은 김정일동지의 모습이라고, 김정일동지의 미학관과 기호, 뛰여난 창조의 솜씨를 종합적으로 반영한것이라고 그리도 못내 만족해하신것이 아닌가.

인민을 위해 하실수 있는 일을 다하시고도 제일 좋은 제품들이 생기면 어서빨리 인민들에게 가닿기를 바라시던 인민의 어버이, 이 나라 인민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될 강성부흥의 그날을 앞당기시려 헌신의 낮과 밤을 이으시던 경애하는 장군님.

올해 9월의 명절을 앞두고 새로 일떠선 보통문거리고기상점을 찾으시여 인민들이 먹고싶은것을 마음대로 요구할수 있게 되였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장군님의 모습이 눈에 삼삼하여 시민들은 눈물을 쏟고 또 쏟았다.

비분에 잠긴 군중들속에 있던 한 로인은 연도에 엎어질듯 쓰러지며 격정을 토하였다.

장군님, 인민이 웁니다.우리의 장군님을 이 몸으로 업고 싶었습니다.강행군길을 걸으시는 장군님을 정말 업어드리고 싶었습니다.장군님!

인민의 령도자를 잃은 크나큰 슬픔에 못이겨 로인들도 청년학생들도 눈물의 포석에 쓰러져 일어설념을 못하였다.

조국땅에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고도 이 땅에 자신을 위해서는 동상 하나, 기념비 하나 남기지 않으시고 떠나가신 장군님의 고결한 풍모가 뜨겁게 어려와 군중들은 가슴을 치며 통탄하였다.

진정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인민을 보살피고 도와주고 이끌어주는것은 의무이기전에 량심이고 사업이기전에 인정이며 령도이기전에 사랑이였다.

언제나 인민을 마음속에 두시고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신 우리 장군님, 사랑하는 동지들과 인민을 위해 눈물도 많이 흘리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뜨거운 인정의 세계를 너무나도 잘 아는 그들이기에 영결의 시각 마음은 더없이 절통하고 비통한것이 아닌가.

저저마다 비애의 마음을 안고 헤아릴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는데 령구차는 만경대구역안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늘어선 창광산호텔앞을 가까이 하였다.

가슴이 찢기는듯 몸부림치는 군중들속에서 울려나오는 광복지구상업중심 종업원들의 눈물에 젖은 목소리.

우리 일터를 찾으신 장군님께서 현대적인 상업중심을 꾸려놓은것이 너무도 만족하시여 이제는 마음이 얼마간 풀린다고 하실 때 저희들은 장군님 옷자락에 매달려 기뻐만 했지 장군님의 건강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의 건강은 조금도 돌보시지 않으시고 오직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 바치신 장군님의 천만고생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와 못견디겠습니다.

자신의 열정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초인간적인 강행군을 단행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에 대한 비보에 접한 그 시각부터 낮이나 밤이나 장군님의 태양상을 찾아 호상을 서고 단위에 꾸려진 조의식장을 찾은 청년호텔 종업원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아버지장군님-》하고 소리쳐 부르고 또 불렀다.

그러나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고 그 어디에 가시려는가 야전복을 입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인민의 애타는 목소리를 듣지 못하시는듯 령구차는 천천히 동성다리에 들어서고있었다.

끝없이 굽이치며 오열하는 군중의 파도 그것은 민족최대의 국상을 당한 상실의 아픔을 안은 조선의 몸부림이였고 인민의 진정의 분출이였다.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세월이 간들 잊으랴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접하여 온 나라가 울음바다로 변한 그 순간부터 미여지는 가슴을 부여안고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과 조의식장을 찾고찾으며 조의를 표시해온 평천구역안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령구차행렬을 맞이하였다.

19년전 천만군민이 다함없는 축원을 담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드리였건만 단 한번도 원수복을 입어보지 못하시고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시려 언제나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길에 계신 경애하는 장군님.

야전복차림의 어버이장군님을 뵈옵는 순간 군중들은 비통한 마음에 몸부림치고 연도는 울분의 바다로 변하였다.

아침마다 들려오는 현지지도소식을 들으며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건만 오늘과 같은 민족최대의 국상을 당하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던 군중들.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하여 장군님께서 너무도 일찌기 떠나가셨다고 울분을 토하는 일군들의 비통한 목소리는 군중의 가슴마다에 사회주의문명의 복을 인민들에게 통채로 안겨주시려 험난한 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장군님의 안녕을 지켜드리지 못한 죄책감을 더해주었다.

어버이수령님, 김정일장군님을 잘 받들라고, 그 길에 조국의 번영이 있다고 그처럼 절절히 당부하시였는데 불효한 이 나라의 자식들이 그 뜻을 지켜드리지 못하였으니 이 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입니까.

온 나라 가정의 운명을 다 맡아안으시고 행복의 요람을 지켜주고 보살펴주신 어버이를 잃은 인민들의 통탄은 창덕학교 학생소년들과 어린이들의 눈에 피눈물이 고이게 하였다.

령구차행렬은 병풍처럼 일떠선 고층살림집앞을 지나 중요공장, 기업소들이 자리잡고있는 평천네거리를 서서히 누벼나갔다.

천만뜻밖의 비보에 접하고 눈물을 삼키며 애도의 날들을 맞고 보냈건만 장군님과 영결하는 이곳에 달려나와서도 정녕 믿을수 없어 안타까움에 모대기는 군중들.

야전복차림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군중들은 그이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어려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세상에 인민을 위한다는 정치인은 많아도 삼복의 폭양도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없이 인민과 함께 있은 위인이 언제 또 있었던가.

누구도 없었다.

하지만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였다.

인민생활향상과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대고조진군길을 투쟁의 좌표로 정하시고 불철주야 애국헌신의 장정을 이으신 절세위인의 야전렬차강행군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 인민을 사랑하라! 인민을 믿으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하라! -

령도자도 일군도 인민의 심부름군이며 인민의 행복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하시며 동서천리, 남북천리 종횡무진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인민행렬차.

온 나라에 기적과 혁신의 활력을 부어주시며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그 길에는 조국의 북방 자강도에로의 6 000여리의 눈보라길도 수령님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동해지구의 대화학공업기지들을 련이어 찾으신 새벽길도 있으며 동해지구에서 서해지구에로 하루밤사이에 단행하신 1 000여리의 강행군길도 있다.

쪽잠과 줴기밥을 달게 여기시며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시는 령도자의 모습에서 우리 인민과 세계는 절세위인의 인민적풍모를 보았다.

위대한 애국헌신은 숨죽었던 공장들에 활성화의 동음 세차게 울리게 하고 협동전야가 알곡증산열의로 들끓게 하였다.

모든 전선에서 최첨단돌파전이 과감히 전개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토대가 마련되게 하였다.

일터를 찾으시여 제품도 보아주시고 인민들이 좋아하겠다고 기뻐하시며 소박한 공연도 관람하신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가슴깊이 간직하고있는 평양화장품공장, 평양양말공장과 평양326전선공장의 로동계급도 연도에 쓰러지며 목놓아 울었다.

평양구두공장,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과 창성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비롯한 각지 경공업과 식료일용공업부문의 로동계급, 선군시대 본보기농장들 아니 온 나라 인민모두가 장군님께 기쁨을 드릴 새 소식을 마련하고 오늘 오실가 래일 오실가 손꼽아 기다리는데 장군님께서는 어이하여 돌아오지 못할 이 길을 떠나십니까.

인민들속에 있을 때가 제일 좋다고 하시며 쉬임없이 이어가신 그 길로 우리곁을 떠나가시는 어버이장군님을 맞고 바래우는 군중들의 통곡소리는 대지를 뒤흔들었다.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구호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혁신을 창조한 흥남가스화대상공사장 건설자들을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대해같은 사랑, 룡성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 강선이 장훈을 불렀다면 룡성은 빅장훈을 부르라고 경쟁열을 북돋아주시며 대고조에로 폭풍쳐 내달리도록 고무해주신 위대한 믿음.

우리 식의 내화물생산공정체계를 확립한 대흥의 로동계급에게 보내신 장군님의 숭고한 경의 그것은 인민의 힘과 지혜와 재능을 제일로 여기시는 우리 장군님께서만 펼치실수 있는 숭고한 화폭이였다.

남흥땅에 비료폭포 쏟아지는 대경사를 보시면서도 로동자들의 하루 소금기준량을 헤아려주시고 새로 건설한 생산공정을 료해하시면서도 로동자들의 건강을 념려하시여 새 세기 산업은 철저히 무공해산업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신 장군님의 사랑 그것은 다심하고 자애깊으신 진정한 인민사랑의 정화였다.

현지지도의 길에 물고기의 판매가격도 물어주시고 인민들이 마음놓고 사갈수 있게 훨씬 낮추어야 한다고 이르신분이 바로 우리 장군님이시였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타산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어버이장군님의 인민적인 계산법이였다.

충성의 다리를 지나 락랑다리입구에 이르는 긴 연도에서는 10여만 명의 군중이 겹겹이 늘어서서 령구차행렬을 맞이하였다.

자신의 심장속에는 언제나 하나의 조선만이 있다고 하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남기신 친필을 간직하시고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바라는 겨레의 념원을 풀어주기 위해 끝없는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장군님.

조국통일을 필생의 사명으로 하신 분이시기에 그이께서는 판문점도 서슴없이 찾으시였고 선군의 기치높이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시였으며 이 땅에 6.15자주통일시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토록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날을 보지 못하시고 이렇게 우리 곁을 떠나실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으랴.

어버이장군님의 하늘같은 은정속에 조국통일상 수상자가 된 락랑구역 통일거리 2동에서 사는 김룡섭이 비애에 잠겨 연도에 주저앉아 몸부림치며 부르짖는 웨침은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더 허비였다.

우리 장군님을 모신 통일광장에서 소리높이 만세를 부를 그날만을 고대하였는데 이렇게 가시다니.장군님!

조국통일의 구성,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를 잃은 비통함이 너무도 큰 이 시각 민족의 얼이 살아 숨쉬는 삼천리조국땅 동포들이 사는 그 어디에서나 쓰리고 아픈 마음을 달래고있으리니 경애하는 장군님의 서거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실로 가장 큰 손실이다.

열렬한 통일의지로 심장을 끓이시고 숭고한 민족애로 온 넋을 불태우신 그 위대한 헌신의 자욱자욱은 조국통일사, 민족번영사에 길이 수놓아질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령구차행렬은 락랑구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로 연도를 메운 통일거리를 누벼나갔다.

청년거리로부터 동문네거리에 이르는 연도에서는 사동구역, 선교구역, 동대원구역안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던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회억하며 커다란 상실의 아픔속에 그이와 영결하였다.

아버지없이 자란 자기에게 앞으로 공부를 잘하여 훌륭한 일군이 되라고 이르신 장군님의 다정하신 음성이 지금도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다는 선교구역 남신2동사무소 부원 리정의도 그날이 되새겨져 울음을 터뜨리였다.

지난해에 공장을 찾으시여 당을 따라 준엄한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으며 억세게 투쟁해온 우리 인민에게 보다 풍족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자고 하시던 어버이장군님의 말씀이 유훈으로 될줄이야 어떻게 알았겠는가고 울분을 터치는 평양곡산공장, 평양방직공장 종업원들의 높아가는 통곡소리.

장군님의 사랑어린 물고기들을 한날한시에 받아안고 장군님이 그리워 온밤 뜬눈으로 새웠다는 선교1동과 강안2동 주민들도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인민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마음써오신 어버이를 더 잘 받들지 못한 죄스러움에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령구차는 군악대의 비장한 선률로 비애에 잠긴 문수거리를 누벼나갔다.

거연히 솟아 빛나는 당창건기념탑광장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과 영결하는 대동강구역의 각계층 근로자들의 가슴은 미여지는듯 하였다.

마치와 낫과 붓을 형상한 대기념비의 탑신들마다에 우리 당을 명실공히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인민대중속에 뿌리박은 대중적당으로, 선군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새겨져있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투쟁사가 비껴있는 력사의 증견비앞에서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를 잃고 슬픔속에 영결하는 참을수 없는 비애에 잠긴 군중들이 몸부림쳤다.

위대한 령도의 손길아래 80년대속도창조의 불길속에 솟아난 거리들을 에돌아 령구차행렬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후대관이 반영된 평양산원앞도로에 들어섰다.

411번째 세쌍둥이가 태여난 지난 19일 오전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을 맞이하는 다음해에 415번째 세쌍둥이가 태여나면 어버이장군님께 꼭 편지를 올리자고 결의한 평양산원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하많은 이야기를 다 담으려는가 비애의 강산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였다.

주체사상!

경애하는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빛나게 계승완성하실 숭고한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주체사상을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발전풍부화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

- 아마 내가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정식화하기 위하여 학창시절부터 읽은 책을 차곡차곡 쌓아놓는다면 저 탑을 고이고있는 대돌만큼 될는지도 모릅니다. -

언제인가 장군님께서 거연히 솟은 주체사상탑을 바라보시며 하신 말씀을 다시금 되새기는 군중들은 비통한 마음을 더욱더 금할수 없었다.

우리의 선군혁명사를 통하여 얼마나 위대한 분, 사상리론의 영재를 인민의 령도자로, 민족의 태양으로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절감한 인민이기에 오늘의 슬픔 이렇듯 크고 비장한것이다.

온 세계가 비분에 잠긴 영결의 이 시각 군중들은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충정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령구차가 옥류교를 건너 창전네거리로 향하자 10만명 군중이 곡성을 터치였다.

아 하늘도 무심하구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제2차 평양제1백화점상품전시회장에 사랑의 전설을 새겨가신 우리 장군님께서 가시다니.

눈물의 바다가 세차게 굽이치는 김일성광장으로 령구차행렬이 들어섰다.


《천만군민을 두고 김일성광장을 못떠납니다!》


력사의 광장에서 눈물의 분화구가 터져올랐다.

수령복, 장군복을 온 세상에 긍지높이 터치던 일심단결의 광장에서 태양을 잃은 슬픔의 곡성이 터져오르리라고 누가 과연 상상이나 했던가.

《영웅적조선인민군장병들에게 영광이 있으라》라는 백두산장군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지구를 흔들던 승리의 광장에 추도곡이 울리고 검은 댕기가 드리우게 될줄 어찌 알았으랴.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주체조선의 장엄한 력사가 비껴있는 김일성광장.

우리 장군님 이 영광의 광장에서 필승의 신심과 투쟁의 열정으로 충만된 인민의 모습을 보시며 불굴의 힘과 용기를 가다듬으시였고 우리 인민은 장군님을 모신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새로운 투쟁의 전구로 떠나가지 않았던가.

령도자와 인민이 심장의 대화를 나누며 수령님의 원대한 뜻 꽃펴나는 부강조국의 래일을 향해갈 열정이 맥박치던 이 광장에서 위대한 장군님과 영결해야 하는 인민의 울분은 하늘에 닿았다.

광장을 꽉 채운 군중들과 초대석에 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로력영웅들,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공로자들,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한없이 인자하시고 자애로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우러러 격정을 터치였다.

외국의 벗들도 인류의 위대한 스승을 잃은 커다란 슬픔을 안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였다.

어버이수령님 맡기고 가신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피눈물의 언덕을 내리신 그날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천만고생을 다 겪으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초강도강행군길 그 얼마였던가.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시며 분초를 쪼개가시며 한생을 불같이 사신 우리 장군님, 오늘도 그이께서는 야전복차림 그대로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더 높이 울리신다.

오성산과 철령의 초소에서, 주체섬유, 주체철, 주체비료가 쏟아지는 일터와 CNC기계바다, 풍요한 전야와 최첨단을 돌파한 과학기지들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시던 그날처럼 천만군민을 다 만나신다.

흰눈덮인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태양의 위업을 만대에 빛내이시려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며 애국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오시다가 12월의 눈보라길에서 순직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수도의 시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아니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은 그이의 숨결 높뛰는 여기 김일성광장에서 더욱더 가슴깊이 간직하였다.


피눈물의 맹세는 슬픔보다 강하다


주체년호의 첫 100년대와 두번째 100년대가 이어지는 력사의 분기점에서 위대한 태양을 잃은 두번째 피눈물의 언덕에 선 인민의 모습은 력사의 새로운 뢰성을 울리고있다.

《피바다》의 어머니가 운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혁명의 노래를 불렀듯이 이 나라의 아들딸들은 자기 운명의 태양을 잃은 슬픔의 언덕에서 또다시 키높이 성장하였으며 그 새로운 모습으로 장군님과 영결하고있다.

평양대극장앞에서도 수많은 각계층 근로자들이 비통한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구를 맞이하였다.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속에 행복의 노래소리 넘치던 이곳에서 자애에 넘치신 어버이를 애타게 찾고 부르는 군중들의 울분은 더없이 처절하였다.

아 저 령구차에 정녕 우리 장군님께서 계신단말인가.

우리 장군님께만은 이런 일이 영원히 없으리라고 철석같이 믿어온 인민이여서 도무지 믿기가 두렵고 현실앞에서 저도 모르게 머리를 흔든적은 몇번이던가.

참으로 오지 말아야 할 령구차, 지나지 말아야 할 령구차를 눈물속에 맞고 보내는 거리거리에서 사람들이 터치는 곡성은 하늘땅을 세차게 뒤흔들었다.

수도의 연도에 늘어선 군중들의 가슴속에는 결코 슬픔과 비애의 눈물만이 흐르는것이 아니였다.

어버이장군님.저희들은 오늘의 이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겠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 못다한 충정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깡그리 다 바치겠습니다.

어버이장군님의 혁명령도사와 더불어 빛나는 평양대극장앞 연도에 선 군중들의 가슴마다는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를 잃은 크나큰 슬픔에 휩싸여있었다.

주체예술발전의 위대한 전환이 마련된 《피바다》식 혁명가극창조의 그날로부터 뛰여난 예지와 혁명실천으로, 불타는 열정과 뜨거운 사랑으로 문예부흥의 새 력사를 창조하신 경애하는 장군님, 평양대극장을 조형화, 예술화가 훌륭히 실현된 현대적인 건축물로 꾸려주시여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도록 해주신 절세위인에 대한 그리움이 군중들의 가슴마다에 넘쳐있었다.

우리 인민을 사회주의문명의 향유자로!

가슴이 뻐근해지도록 새롭게 불러보게 되는 이 시대어를 민족최대의 국상을 당하고 다시금 불러보는 천만군민의 심중에 뜨겁게 고패치는 숭고한 사상감정.

그것은 민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이다.

령구차는 중구역안의 공장, 기업소 로동계급, 주민들의 비분에 찬 눈물의 바다를 헤가르며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대혁신, 대비약이 창조되는 로동당시대를 끝없이 격동시킨 경희극 《산울림》에 이어 연극 《오늘을 추억하리》를 시대의 명작으로 창작완성하도록 이끄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고귀한 혁명적인생의 진리, 아름다운 추억의 세계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장군님.

국립연극극장앞 연도에서 군중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켜 인민생활향상과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최후공격전에서 련이어 승리를 마련하신 절세위인과 영결해야 하는 비분에 오열을 터뜨렸다.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돌파한 김일성조선의 신념과 의지에 대한 추억의 무게를 깊이 절감하며 군중들은 이 땅우에 위대한 장군님의 리상을 활짝 꽃피워갈 결의를 굳게 가다듬었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인민의 쓰라린 아픔은 조선미술박물관, 조선중앙력사박물관옆 연도에 늘어선 군중들의 가슴속에도 차넘치였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재간둥이, 행복동이로 자라나는 평양학생소년궁전 소조원들은 다시는 받아안을수 없게 된 어버이의 사랑을 생각하며 두팔 벌려 《아버지!》라고 목청껏 웨치며 목놓아 울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시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빛내여주신 사회주의교육제도, 인민보건제도의 혜택을 받아안으며 자라난 아이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태질하는 모습은 거리들을 더욱 비장한 곡성으로 가득차게 하였다.

추모의 낮과 밤은 동심의 세계에 깊은 충격을 주었다.

절세위인의 령전에 피눈물을 뿌리며 조의를 표시하는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들의 모습에서 자기들이 누리는 행복의 무게를 알았고 교정에 세워진 대원수님의 동상앞에서 호상을 서며 어버이의 그 품이 얼마나 넓고 따사로운가를 가슴에 새기였다.

령구차는 인민사랑의 손길따라 수도의 대동강기슭에 옛 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시대적미감에 맞게 면모를 일신한 대동문영화관앞 도로에서 비분에 떠는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을 비롯한 군중들을 지나 우리 식 번화가의 자태가 력력히 안겨오는 창전네거리를 서서히 누벼나갔다.

위대한 장군님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일떠서는 만수대지구건설장에서 기적과 위훈을 세워 장군님께 하루빨리 완공보고를 올리려고 날에 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온 건설자들, 통분하기 그지없는 심정을 안고 령구차를 맞고 보내야 하는 그들이 터치는 처절한 웨침은 그대로 거세찬 용암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을 높이 모신 만수대언덕, 우리 인민뿐아니라 온 세계가 우러르는 이 언덕에도 흰눈처럼 순결하고 변함없는 충정의 세계가 비끼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시고 탁월한 사상과 불멸의 령도, 위대한 헌신으로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위대한 공적을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

이 땅우에 수령영생위업의 새 력사를 펼치신 어버이장군님과 뜻도 마음도 숨결도 하나가 되여 김일성조선의 100년사를 빛내이는 2012년을 향해 줄기차게 달려가는 인민이여서 령도자를 잃은 아픔은 더욱더 비분강개한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만수대언덕에 거연히 서시여 비감에 잠긴 우리 인민을 달래이시는것만 같아,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찬란한 미래에로 힘차게 전진하라고 고무격려해주시는것만 같아 군중들은 크나큰 격정에 휩싸이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승리해온 부강조국건설위업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기어이 완성하고야 말 철석의 의지가 군중들의 얼굴마다에 뜨겁게 어려있었다.

어버이수령님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수령영생위업의 계승자로, 강성대국건설대전의 참전자들로 키워주신 장군님의 전사답게 승리의 그날까지 힘차게 달려나가겠습니다.

어찌 그들뿐이랴.온 나라 인민이 결사의 각오안고 일떠섰다.

령구차는 천리마동상이 세워진 언덕으로 천천히 오르고있었다.

민족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운 이날 창공을 날으던 천리마기수들도 전진을 멈추고 애도의 순간을 보내는듯 하였고 이 땅에 맥박치는 추도열기를 안고 더 높이 비약해갈 격동의 순간에 있는듯 하였다.

슬픔의 눈물이 흐르는 모란봉기슭을 지나는 령구차행렬은 수많은 모란봉구역 근로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고동치게 하였다.

령구차는 위대한 령장의 뜻 받들고 장군님의 숭고한 리상이 꽃펴나는 승리의 령마루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려는 주체조선의 숨결을 느끼며 서서히 언덕을 내리기 시작하였다.

연도에서 모란봉구역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눈물속에 령구차행렬을 맞이하며 몸부림쳤다.

우리 혁명의 고귀한 재부와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력사적위업을 맡으시고 수령님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해가도록 해주신 절세위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개선문!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얼마나 가슴벅찬 영광과 행복, 환희와 격정이 물결치던곳인가.새 조선의 장엄한 탄생이 선포된 땅에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천추만대에 전해가시려는 장군님의 위인상이 빛을 뿌리는 대기념비.

우리 장군님 얼마나 많은 길을 걸으시며 이 땅에 수령위업계승의 위대한 력사를 펼치시였던가,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사회주의조국에서 인민의 념원을 꽃피우시기 위해 맞고 보내신 낮과 밤은 그 얼마였던가.

그 령도의 자욱을 따라 다계단으로 변이 나고 강성국가선포의 날도 다가오는데 장군님께서는 어찌하여 이 길을 떠나시는가.

믿을래야 믿을수 없는 현실앞에 몸부림치며 절통해하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 한송이는 지식경제강국에로 도약할수 있는 진로를 밝혀주시고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불면불휴의 령도가 있어 최첨단도 돌파되고 있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장군님은 진정 애국으로 온 넋과 심장을 불태우신 열의인이시였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승리해온 사회주의조선은 가까운 앞날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시대의 상상봉에 오를것이라는 확신이 대학의 교직원, 학생들 모두의 가슴마다에 차넘쳤다.

경제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얼굴마다에도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도 함남의 불길따라 생산과 건설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켜 조국번영에 참답게 기여할 열정이 세차게 맥박쳤다.

인민을 행복의 봄언덕에로 떠밀어주시고 변함없는 강행군길을 헤쳐가시려는듯 야전복차림의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눈물속에 뵈옵는 군중들의 가슴마다는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 장군님의 리상이 꽃펴나는 강성국가를 하루빨리 일떠세울 열정으로 불탔다.

위대한 조국번영의 설계도를 삶과 투쟁의 좌표로 삼자.

불타는 애국의 정신력으로 부강조국의 래일을 앞당기자.

군중들은 주체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이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는 참된 혁명전사, 진정한 혁명동지로 살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혁명적경의를 드리였다.

김정일동지이시여, 우리를 믿으시라, 우리는 그 어떤 모진 풍파가 불어와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할것이다.

이제 세계는 보게 되리.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기상이 맥박치는 김정일시대의 정신력으로, 령도자와 군대와 인민이 사상과 의리, 뜻과 정을 같이하는 위대한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휘황찬란한 래일을 향해 과감히 돌진하며 창조하는 사회주의조선의 기적과 변혁을.

불타는 맹세가 굽이치는 가운데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구를 모신 자동차행렬은 우의탑과 룡흥네거리를 지나 금수산기념궁전을 향하여 천천히 미끄러져나갔다.

주체위업계승의 확고한 의지가 차넘치는 력사의 언덕에서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에 그처럼 조국의 미래를 축복하시며 하신 말씀 천만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 김정은대장이 있어 우리 조국과 민족의 미래는 더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삶의 전부이신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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