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노로돔 시하모니 캄보쟈왕국 국왕에게 홍기철 이 나라 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가 지난해 12월 30일 신임장을 봉정하였다.

석상에서 국왕은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원수각하의 서거에 대왕과 대왕후 그리고 자신과 캄보쟈왕국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가장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캄보쟈와 조선사이의 친선관계는 노로돔 시하누크 대왕과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친히 마련하여주신 력사적이고 특수한 관계이다.

우리는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령도자께서 대왕과 대왕후, 캄보쟈인민에게 커다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였으며 우리에게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며 영원히 기억할것이다.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각하의 깊은 관심속에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가 계속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원수각하, 김정은최고령도자각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주체의 로선을 따라 국가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높이 찬양한다.

대왕과 대왕후, 나자신과 캄보쟈왕국 정부, 인민은 조선의 강성국가건설위업을 적극 지지하며 조선인민이 더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확신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