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지난해 12월 27일 민주꽁고 재건 및 민주주의를 위한 인민당 총비서 에바리스트 보샤브가 조전을 보내여왔다.

조전은 다음과 같다.

부위원장각하

저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각하께서 뜻밖에 서거하시였다는 비보를 놀라움과 커다란 충격속에 접하였습니다.

민주꽁고 재건 및 민주주의를 위한 인민당은 제국주의멍에에서 벗어나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된 자유로운 인민이 자기의 력사적행로를 개척해나갈수 있도록 조선의 초석을 마련하여주신 뛰여난 인품과 민족자주정신,애국심을 지니신 걸출하신 그이께 경의를 드립니다.

저는 비통한 이 시각 민주꽁고 재건 및 민주주의를 위한 인민당과 저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께와 그리고 용감한 조선인민에게 가장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민주꽁고 재건 및 민주주의를 위한 인민당은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감으로써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업적을 빛내여나갈 확고한 의지를 다시한번 확언하는바입니다.

부위원장각하께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