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공동사설의 구호를 높이 들고 새로운 신심에 넘쳐 조국통일의 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조국통일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조선민족의 사활적요구이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참다운 애국애족적투쟁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날 조선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투쟁에 한몸바치는것이야말로 최대의 애국으로 된다.
오늘 조선민족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다.
북남선언들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민족자주와 외세의존, 북과 남의 화합과 대결,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자주통일의 표대인 북남선언들을 지지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는 여기에 겨레의 숙원인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근본담보가 있다.
자주통일시대에 사는 온 겨레는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무궁한 번영이 자기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조선민족끼리기치밑에 하나로 뭉쳐 통일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야 한다.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으로 조국통일운동앞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온 겨레로 하여금 비상한 각오와 투지,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단결하여 투쟁할것을 요구한다.
백전백승의 선군정치가 있고 조국통일의 대문을 기어이 열어제낄 겨레의 산악같은 의지가 있어 올해 조국통일운동은 더욱 힘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