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새해 첫아침 우리 집식구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사랑이 뜨겁게 어려있는 평양소주를 또다시 받아안았다.
여느때같으면 정말 기쁨과 환희속에 맞이할 새해의 첫아침이고 행복속에 웃으며 맛있게 들 명태매운탕이며 청어고추장찌개,평양소주였다. 그러나 저희들은 평양소주와 더운 김이 문문 오르는 물고기료리를 앞에 놓고 목이 꽉 메여 누구도 선뜻 들 생각을 못했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손이 떨려서 먹을수가 없었다.
자신께서는 구운 감자 몇알로 끼니를 에우시면서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인민들에게 가닿을 술을 보시고는 손수 병마개를 여시고 냄새까지 가늠해보신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안겨와 가슴이 미여지는듯 하였다.
저는 이날이때껏 받아온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한생토록 잊지 않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받들어 장군님께서 그토록 바라신 강성국가를 하루빨리 일떠세우는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단조직장 로동자 최윤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