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외세와 남조선호전세력의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시는것은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내외호전광들의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며 현실이 제기하는 절박한 과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진다면 그 참화를 입을것은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이고 어부지리를 얻을것은 외세뿐이다. 만약 내외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로 인해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집이 또다시 터지는 경우 그것은 불피코 핵전쟁으로 번져질것이다. 지난 세기 중엽에 미제와 매국노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참혹한 재난을 겪은 우리 민족이 이제 또다시 핵전쟁의 희생물로까지 되는것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
조선반도는 오랜 세월 전쟁도 아니고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다. 하지만 조선반도의 전쟁위험이 지금처럼 고조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남조선에서 미국과의 침략동맹강화를 최우선시하는 친미보수적인 리명박《정권》이 출현하고 그에 따라 전쟁도발소동이 강화됨으로써 조선반도정세는 최악으로 격화되였다.
더우기 민족의 대국상앞에서 리명박역적패당이 감행한 전쟁책동은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의 마지막기회조차 말살해버렸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평화파괴책동으로 말미암아 정전협정은 이미 유명무실해졌다. 리명박패당의 북남공동선언말살책동으로 하여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합의들이 백지화되고 대화통로도 완전히 막혀버렸다. 이런 상태에서 내외호전광들이 감행하고있는 군사적도발과 긴장격화소동이 어떤 후과를 빚어내겠는가 하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