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일본방위상은 미국의 새 국방전략에 대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시하는 자세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으로서 일본도 이를 똑바로 대하며 환영하고싶다.》라고 상전을 극구 추어올렸다.

17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지역문제들에 미국을 개입시키지 못해 안달이나 하는 일본의 대미추종자세의 밑바닥에는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타산이 깔려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은 이미 오래전에 나라의 전령토를 미국의 대아시아지배전략실현을 위한 침략전쟁수행의 출격기지, 보급기지로 내맡겼다.

일본의 도처에는 미국의 군사기지들이 그물망처럼 덮여있다. 미국의 핵탑재함선들이 수시로 드나드는데도 일본은 모른체 하고있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일본은 조선반도《유사시》라는 가상조건을 내걸고 미군에 민간항만들까지 전쟁수행을 위한 기지로 섬겨바치려 하고있다.

지금 일본은 국가기구체계도 침략전쟁수행을 위한 합리적인 형태로 급격히 바꾸어나가고있다.

최근 일본민주당의 실무그루빠가 일본판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창설을 위한 이른바 《제언안》의 골격을 완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중요한 군사적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 복잡한 절차가 없이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결정하여 군국주의해외침략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려는것이 일본의 속심이다.

론평은 일본에 의해 동북아시아지역에 위험한 전쟁국면이 조성되고있는데 대해 우리는 도저히 수수방관할수 없다고 하면서 일본은 어리석은 군국주의해외팽창야망을 걷어치우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