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청년문제를 옳바로 해결하는것은 오늘 매 나라에 있어서 더욱 절박한 과제로 제기되고있다.
그러나 황금만능의 법칙이 지배하는 부패한 자본주의사회에서 청년들은 미래의 주인공으로가 아니라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여 부패타락과 절망속에 헤매고있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썩어빠진 사회가 빚어낸 살인범죄의 구렁텅이에 빠져들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초 미국의 아리조나주에서 류혈적인 총기류범죄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전반을 공포와 불안에 몰아넣었다.
22살난 청년인 범인은 한 백화점앞에서 집회가 진행될 때 거기에 모여든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여 약 20명의 사상자를 냈다.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던 과정에 그가 인터네트에 당국과 사회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면서 범죄를 감행할것을 예고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당시 이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집권자가 수사정형을 직접 보고받는다, 대책을 세운다 하면서 분주탕을 피웠으나 그것은 이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였다.
3월초에 일본의 구마모도현에서는 20대의 청년이 3살난 어린이를 목졸라 죽인후 강뚝에 내다버린 사실이 드러나 사회계의 경악을 자아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날로 우심해지는 마약밀매와 람용행위는 청년들을 정신육체적으로 타락시키는 고질적인 악성종양으로 되고있다.
유럽동맹위원회는 조사자료를 인용하여 아일랜드청년들의 16%가 마약을 사용하고있다고 밝혔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경제금융위기의 후과로 청년실업자가 늘어나고있는것 또한 심각한 문제거리로 되고있다.
최근 유럽동맹통계국은 지난해 11월에 동맹성원국들에서 청년실업자수가 560만명에 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딸리아에서는 지난해 8월까지 35살미만 실업자수가 113만 8,000명에 이르렀으며 에스빠냐에서는 실업자 3명중 1명이 청년들이라고 한다.
영국에서도 지난해 10월말까지 청년실업자가 102만 7,000명을 헤아렸다.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은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절망에 잠겨 썩어빠진 사회를 저주하고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초 그리스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가 잘 말해주고있다.
그에 의하면 응답자 10명중 6명이 심각한 채무위기에 시달리는 나라의 전망에 비관을 표시하면서 그리스를 떠나고싶다고 밝혔다.
제반 사실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