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의 통일문제는 철두철미 민족의 내정문제이며 전민족적인 자주권확립에 관한 문제이라고 하면서 그 어떤 경우에도 침략적인 외세의 롱락물로 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풀어나가자면 모든것을 자주적립장에서 보고 대하며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배격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자기 민족을 우선시하는것이 중요하다. 민족의 운명속에 개인의 운명도 있으며 민족자주의 립장을 지켜야 민족성원들의 존엄과 자주성도 보장될수 있다.

6.15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오늘의 시대에 민족을 중시하고 민족공동의 리익을 우선시하는것은 민족성원모두의 응당한 본분이며 마땅한 의무이다.

북남선언들의 요구대로 민족자주, 민족우선의 립장을 철저히 고수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밝은 앞길을 열어나갈수 있는 근본열쇠가 있다.

북남선언들을 고수리행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온갖 반통일도전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동반한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새해공동사설에 제시된대로 민족자주, 민족우선의 립장을 견결히 고수해나감으로써 올해를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활짝 열어제끼는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