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기자협회가 16일 성명을 발표하여 외곡보도를 일삼는 언론관계자들을 교체할것을 요구하였다.

성명은 《MBC》방송 기자들이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 등의 사퇴를 요구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지난해에만도 《MBC》방송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각계의 투쟁소식들은 취급조차 하지 않았으며 4.27보충선거와 10.26서울시장선거, 내곡동주택부지매입사건 등에서 나타난 권력층의 부정부패행위들을 축소보도하였다고 성명은 폭로하였다.

성명은 최근《MBC》방송의 시청률과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있는것은 국민이 공정성을 상실한 방송에 등을 돌려댔다는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방송경영진은 책임있는 관계자들의 교체를 주장하는 기자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그들을 징계하겠다고 위협하고있다고 성명은 비난하였다.

언론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외곡보도를 강요하는 관계자들부터 갈아치워야 한다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성명은 기자들의 요구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항의운동에 들어갈것이라고 경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