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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공동전선형성을 위한 움직임
(평양 1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새해에 들어와 세계무대에서 미국의 지배주의책동에 맞서 반미공동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적극화되여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있다.

그 대표적실례가 바로 이란대통령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가 8일부터 5일간 진행한 라틴아메리카의 4개 나라에 대한 방문이다.

미국은 이란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어떻게 하나 가로막아보려고 이란과의 관계를 강화하기에는 적합한 시기가 아니라느니 뭐니 하면서 이란대통령을 초청한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란과 라틴아메리카나라 정부들은 미국의 압력과 경고를 단호히 배격하고 자기들의 계획을 실행함으로써 미국에 끝까지 맞서싸우려는 의지를 과시하였다.

방문지들마다에서는 미국의 전횡과 침략적본성을 단죄하고 공동의 목적을 위해 단결하여 투쟁하려는 의지를 표명하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

이란대통령은 베네수엘라방문과정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이란의 경제발전과 빈궁청산, 공업화를 바라지 않고있으며 오직 자기의 의사를 강요하고 남을 지배하려 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는 니까라과방문시 이 나라 대통령과의 상봉석상에서 지배주의시대는 끝장났고 오만한 세력들은 지금 붕괴직전에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적들은 아직까지도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저들의 더러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력사는 제국주의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꾸바방문과정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대통령은 이란과 꾸바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 일치한 립장을 취하고있으며 지배세력들의 착취와 억압을 끝장내고 인민들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투쟁하고있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또한 에꽈도르대통령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립장을 밝혔다.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은 고유한 문화와 존엄, 밝은 미래를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이 지역은 더는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되지 않을것이라고 확언하였다.

한편 이란대통령의 방문을 적극 환영하면서 라틴아메리카나라들도 미국의 강도적인 요구를 배격하고 이란과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며 반미공동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 립장을 천명하였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지배세력들은 저들의 지배체계를 흔들어놓는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자유와 정의의 목소리를 몹시 꺼리고있다고 말하였다. 세계를 제패하려는 양키제국의 야망이 전세계에 위험을 조성하고있다고 단죄하고 그는 미제국주의의 전횡을 저지시키는것은 베네수엘라와 이란 인민의 공동의 의무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니까라과대통령은 나라들사이의 단결이 자본주의제도를 때려부시기 위한 투쟁에서 관건적고리로 된다고 하면서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지배세력들의 책동에 대처하기 위한 통일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에꽈도르외무성 부상은 이란대통령의 방문직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대통령을 친절히 맞이할 정부의 립장을 표명하고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이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지 말데 대한 미국의 요구를 터무니없고 용납될수 없는것으로 락인배격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미국이 이란의 평화적핵개발을 문제시하면서 이란의 원유수출에 대해 제재조치를 실시할것이라고 위협해나서자 이란정부는 원유수출이 막히기만 하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할것이라고 강경히 대응하고있다. 그러자 미국은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는 경우 군사적행동을 취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이러한 정세하에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이란과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반미공동립장을 더욱 확고히 다지여 이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고립책동과 지배주의정책을 단결의 힘으로 짓부셔버릴수 있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고 여론들은 평하고있다.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서로 굳게 단결하여 보다 강력하고 일치한 반미공동전선을 형성하려는 이란과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노력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지를 받고있다.

반미공동전선형성에로 나아가는것은 오늘날 세계적추세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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