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민족대국상의 크나큰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할 불타는 맹세를 담아 여러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25일과 26일 친필을 보내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이시기 위하여 헌신의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안고 김일성고급당학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 옥류관, 중앙동물원,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상농광산, 락원기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김일성고급당학교 교직원, 학생들은 인민을 위해서는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시려 천만고생을 겪으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못하도록 하신 어버이장군님의 위인상이 뜨겁게 안겨온다고 하면서 진정어린 마음을 토로하였다.
그들은 하늘처럼 믿고살던 어버이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애석하게 잃은 커다란 슬픔속에 피눈물을 뿌리면서 모두가 가슴에 통절하게 새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모시지 못한 뼈저린 죄책감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와 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 일군들과 지휘관, 대원들은 청년동맹이 백두의 혈통, 혁명의 피줄기를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최고사령관의 별동대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천만년 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다고 격정을 피력하였다.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오신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이 아로새겨져있는 옥류관의 종업원들은 장군님을 모시였던 그날의 감격을 편지에 담았다.
그들은 설을 맞게 될 인민들을 위해 옥류관을 찾으시였던 장군님의 환하신 모습이 자꾸만 어려와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다고 하면서 지나가는 승용차를 보아도 장군님께서 타신 차만 같고 문득 이제라도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서실것만 같아 밤깊도록 내리는 눈발을 바라본다고 썼다.
중앙동물원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어버이장군님을 모시였던 영광과 행복의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격정을 터치였다.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의 연주가들은 편지에서 지난해 9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진행한 공연이 마지막 음악회가 될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뼈저린 심정을 토로하였다.
그들은 불편하신 몸으로 삼복철이나 추운 겨울날이나 늘 초강도강행군길에 계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삼지연악단의 공연을 여러차례 지도해주시고 따뜻한 사랑을 안겨주신 아버지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세월이 가고 해가 바뀌여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하였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편지들에서 이 나라의 천만자식들을 위해 어느 하루, 어느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찾아가시다가 달리는 야전렬차에서 순직하신 어버이장군님의 한생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위대한 사랑과 헌신의 한평생이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철석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수령님과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주체혁명위업의 위대한 계승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혁명의 진두에 서계시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결연히 일떠섰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들은 준엄한 혁명의 년대기마다에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한 선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버이장군님께 못다한 충정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다 바쳐 백두산위인들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해나가겠습니다.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 함남의 불길따라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개선하여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최대로 높여 전력생산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키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전력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상농광산 종업원들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와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 새해공동사설을 받들고 광물증산을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절세위인들의 믿음과 사랑속에 충정과 의리의 력사를 새겨온 락원기계련합기업소 종업원들도 어버이수령님 탄생 100돐까지 맡겨진 대상설비생산을 앞당겨 끝냄으로써 락원의 기상과 본때를 다시한번 힘있게 떨칠 결의를 편지의 구절마다에 담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시는 과업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결사관철해내고야 말 철석의 맹세가 우리 로동계급의 가슴마다에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력갱생의 근위부대로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우리 락원로동계급에게 제일 어려운 과업을 맡겨주십시오.
우리들은 인민생활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기업소에 모실 날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하여 대고조진군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겠습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편지들에서 온 나라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운명이시고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시며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