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58(1969)년 여름 어느날 현지지도의 길에서 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학생들을 만나시였다.
학습과 생활에 대해 일일이 알아보신 주석께서는 이제 집으로 가면 학습반을 하는가, 학습반을 하면 무엇이 좋은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학생들은 모르는것을 서로 배워주어 좋고 교과서를 함께 나누어 봐서 좋다며 저마끔 승벽내기로 대답을 올리였다.
그들의 또랑또랑한 대답을 들으시며 긍정해주시던 주석께서는 공부를 잘하라고 거듭 이르시였다.
달리는 승용차안에서 깊은 생각에 잠기신 주석께서는 문득 방금 한 아이가 교과서를 나누어 보아 좋다는 말은 결국 교과서가 모자란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의 새 학년도준비사업에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주석께서는 다른것은 좀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학생들의 교과서 만드는 종이만은 꼭 풀어주어야 한다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교과서를 받는 재미가 제일 좋은데 빈 가방만 메고다니게 하면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좋은 종이로 교과서를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가 학부형이 아닌가고, 오늘의 이 정치위원회는 학부형회의를 한것과 같다고 하시며 이렇게 모여서 아이들 공부시키는 문제를 풀지 못하면 되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학부형회의로 불러주시는 김일성주석은 정녕 온 나라 학생들의 위대한 학부형이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