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제16차 김정일화축전준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있다.

조선김일성화김정일화위원회 국장 리병파(남자, 57살)는 이번 축전이 지금까지 있어본적이 없는 특기할 꽃축전으로 되게 하기 위하여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축전은 2월 중순부터 평양의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열린다.

주제는 《김정일화와 더불어 영생하시는 우리 장군님》이다.

지금 축전장을 이채롭게 꾸리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여러곳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시는 그이의 영상을 모시며 전시대들마다에는 종전에 비해 더 많은 불멸의 꽃들을 전시하게 된다.

무력기관들과 성, 중앙기관,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총련을 비롯한 해외동포단체들, 외국인들이 참가한다.

현재까지 참가신청을 낸 단위들이 지난 시기보다 훨씬 많다.

꽃을 가꾸는 기간 례년에 비해 해비침률이 낮은것을 비롯하여 불리한 기후조건이 조성되고있다.

그러나 인민봉사총국과 금속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과 함경남도, 량강도, 황해북도 등 각지에 꾸려진 온실들에서는 축전과 전시회에 내놓을 태양의 꽃을 더욱 아름답게 피우기 위하여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고있다.

한편 축전선전화가 창작완성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척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