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오곡밥은 정월대보름날 조선사람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명절음식이다.
이 음식은 시기와 지방에 따라 서로 달랐으나 벼, 조, 수수, 팥은 대체로 공통적으로 들어가군 하였다.
거기에 평안도, 함경도지방에서는 기장이나 피를 넣고 황해도, 경기도, 충청도에서는 콩, 강원도에서는 보리, 경상도에서는 찰벼를 섞었다.
4가지나 6가지 낟알로 지은 밥도 보통 오곡밥이라고 불러왔다.
약 5 500년전의 유적들에서 벼, 조, 수수, 기장, 콩 등의 유물이 나온것만 보아도 조선인민이 반만년전부터 벼를 비롯한 오곡을 생산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오곡밥을 언제부터 해먹었다는 정확한 력사기록이 전해진것은 없지만 오곡을 널리 심어오면서부터 오곡밥도 의례히 지어먹었을것으로 보고있다.
옛 문헌인 《고려사》 등에는 1 000여년전부터 조선사람들이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먹었다고 기록되여있다.
이 풍습에는 새해에도 오곡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소박한 념원이 깃들어있다.
오곡밥은 동맥경화증을 비롯한 심장, 혈관계통치료에 효과가 높고 위와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통풍증, 신경통, 류마티스예방과 치료에도 좋을뿐아니라 체액의 평형을 유지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