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단합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고 그 길에서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며 영원한 태양이시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김정일동지의 조국통일업적가운데서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빛나는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조국통일운동의 새시대, 6.15통일시대를 펼치신것이라고 밝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시려는 김정일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탁월한 령도에 의해 2000년 6월 15일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진행되고 조선민족끼리를 기본정신으로 하는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이 리념이 제시됨으로써 자주통일운동이 거족적범위에서 고조되고 북남관계가 불신과 대결에서 화해와 단합에로 근본적인 방향전환을 하였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 각 분야에 걸쳐 북남대화와 협력이 적극화되고 그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대화와 협력으로 전환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가 조직됨으로써 조국통일을 위한 련대련합의 모체가 마련되였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투쟁은 사상과 리념, 정견과 주의주장이 다른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겨레를 망라하며 더욱 활력있게 전개되였다.

애국열의로 달아오른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국통일에 이바지할 일념으로 6.15위업에 떨쳐나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