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2012년 전국협의회가 1월 28일과 2월 4일 동일본과 서일본에서 진행되였다.
협의회에는 일본각지에서 재일조선인의 력사, 인권문제와 관련한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각지 대표들의 2011년도 활동보고에 이어 발언들이 있었다.
진길상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권리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이 결성된 이후 과거 일본이 저지른 죄악의 진상을 밝히고 재일조선인들의 인권문제해결을 위해 일본의 인권, 평화우호단체들과 련대활동을 벌려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일본은 여전히 조선에 대한 제재, 고등학교지원제도대상에서 조선학교 제외 등 재일조선인들에 대해 로골적인 차별정책을 계속 실시하고있다고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앞으로 조사단의 활동이 재일조선인의 력사와 인권문제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오고 조일국교정상화와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 또한 일본과의 우호를 촉진시키는 계기로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홍상진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조선인측 중앙본부 사무국장은 일제에 의한 강제련행희생자들의 유골조사사업과 함께 재일조선인의 인권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을 광범위하게 벌려나가자고 호소하였다.
협의회에서는 도서 《재일조선인의 력사와 인권》,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의 기록》을 출판하고 각 지방별 학습회, 집회, 토론회 등을 진행할데 대한 올해의 활동방향이 토의결정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