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조직된 강연회
(평양 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2월 어느날 평양제4녀자중학교(당시)강당에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수립과 관련하여 열리였던 군중강연회가 반동들의 책동으로 류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소식을 들으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강연회를 그곳에서 다시 조직해야 하겠다고, 강연회에는 자신께서 직접 출연하겠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강연회는 다시 조직하겠는데 반동들이 또 어떤짓을 할지 알수 없어 녀사께서 출연하시는것만은 삼가해달라고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녀사께서는 김일성장군님의 건국로선을 대중에게 심어주는 중요한 일인데 위험하다고 그만두겠는가고 하시면서 결심을 굽히지 않으시였다.
며칠후 녀사께서는 강연에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는 지난날 인민의 피땀을 짜내던 일제의 통치기관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인민대중속에 뿌리박고 인민의 의사에 따라 움직이며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는 참다운 인민정권기관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반동분자들은 인민정권의 수립을 반대하고 로동자, 농민들이 자기 주권을 쥐고 나라의 주인이 되는것을 두려워한다고, 우리는 얼마전에 있은 강연회때에 한줌도 못되는 반동분자들이 너절한 삐라를 뿌렸다는 사실을 알고있다고, 그자들이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수립을 반대해나섰다고 까밝히시였다.
녀사의 사리정연한 웅변은 참가자들의 심장을 완전히 틀어잡았다.
이날도 강연회를 파탄시키려던 반동들은 너무도 사리정연한 녀사의 강연과 흥분된 군중의 기세에 위압되여 도망치고말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