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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 중국대사 김정일총비서 탄생일 기념글 발표
(평양 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류훙차이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16일 《중국인민의 친근한 벗이신 김정일총비서를 추모하여》라는 기념글을 발표하였다.

특명전권대사는 다음과 같이 썼다.

김정일총비서의 서거로 하여 올해의 2월 16일은 사람들이 그이에 대한 그리움에 휩싸이게 하고있다.

나는 김정일총비서의 중국방문영접사업에 여러번 참가하는 행운을 지녔다.

특히 조선주재 대사로서 김정일총비서의 접견을 많이 받으면서 중조친선에 대한 그이의 깊은 관심과 중국에 대한 진실한 감정을 느끼였다.

광명성절을 맞이하는 조선인민과 마찬가지로 나역시 김정일총비서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강렬해지고 눈앞에 그이의 인자하신 모습이 떠오르군 한다.

김정일총비서는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중국인민의 친근한 벗이시다.

특명전권대사는 김정일총비서의 발자취가 온 중국땅에 어려있다고 하면서이렇게 계속하였다.

김정일총비서께서는 김일성주석께서 마오쩌둥주석,저우언라이총리,덩샤오핑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로세대혁명가들과 진실한 정을 맺으시였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마련하신데 대해 자주 회고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새 세기에 중국의 지도자들과 함께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을 빛내여주시였다.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공고발전시키는것은 두 당,두 나라의 공통된 인식이며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념원이다.

김정일총비서께서는 새 세기에 들어와 중국을 8차례 방문하시였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중국을 4차례 방문하시여 중국의 당 및 국가지도자들과 따뜻한 상봉을 하시고 심도있는 의사소통을 하시였다.

두 나라사이의 관계와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해 일련의 중요한 공통인식을 달성하심으로써 중조친선관계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시였다.

중조친선의 밝은 전망을 열어주시였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에도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김정일총비서께서는 김정은동지와 함께 조선을 방문한 중국의 당 및 정부,군사대표단들을 접견하시고 연회도 차려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두 당,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의 계승발전을 매우 중시하시였다.

조중친선의 계주봉이 잘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그이께서는 새 세대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이의 발기에 의해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이 개건되여 두 나라 후대들에게 영원히 물려줄수 있게 되였다.

특명전권대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경제와 문화,예술과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두 나라사이의 전면적인 교류와 협조가 활발히 진행되도록 하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정일총비서께서는 문화교류가 중조친선관계의 발전을 추동하는데서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천명하시였다.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의 예술인들은 가극 《홍루몽》,《량산백과 축영대》를 훌륭히 창작하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친선아리랑》장이 보충되여 중국관중들에게 깊은 감동과 고무를 주었다.

김정일총비서께서는 우리와 함께 중국무용극 《비단길우의 꽃보라》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특명전권대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주조 중국대사관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데 대하여 소개하였다.

우리는 여러곳을 참관하면서 김정일총비서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일심단결하여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중조친선이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는것을 체험하였으며 중조친선협조발전의 전망에 대해 확신하게 되였다.

이와함께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여 중조친선발전에 적극 기여할 결심을 굳게 가지였다.

그는 지난해 후진타오총서기와 김정일총비서의 깊은 관심속에 중조관계가 더욱 발전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는 신심에 넘쳐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확신하고있다.

조선인민은 김정일총비서의 원대한 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고있다.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은 김정일총비서의 유훈을 관철하고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조선의 강성번영과 인민들의 행복을 충심으로 축원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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