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광명성절기념 해외동포대표단에서 18일 다음과 같은 편지를 드리였다.
언제나 우리 해외동포들을 자신의 마음속의 첫 자리에 놓으시고 뜨거운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각별한 은정과 배려속에 조국인민들과 함께 뜻깊은 광명성절을 성대히 기념한 저희들은 조국을 떠나기에 앞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삼가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저 이 편지를 드립니다.
이제 곧 저희들은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의 미소가 이 강산 그 어디가나 넘쳐흐르는 은혜로운 조국땅을 떠나게 됩니다.
막상 조국의 품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이 더더욱 가슴에 사무쳐와 눈시울이 뜨거워옴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역만리에 삶의 닻을 내린 저희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누구나 자나깨나 그리며 꿈결에도 안기고싶은 어머니품,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품이였습니다.
더우기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0돐은 그이께서 태양같이 환하신 미소로 삼천리강산에 밝은 빛을 뿌리고계시는 조국에서 온 세계가 떠들썩하게 가장 환희롭고 경사롭게 맞고싶었던 저희들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렇듯 끝없는 충정과 행복에 넘쳐 불렀던 2월의 노래가 형언할수 없는 그리움과 눈물의 화음을 이루며 그토록 가슴아프게 울릴줄은 과연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피어린 항일의 혈전장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태여나신 그날부터 달리는 야전렬차에서 순직하시는 위대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한평생을 오로지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자신의 온 넋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어버이장군님을 생각하면 정말 절통하고 통분하기 그지없습니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김정일대원수님께서 계시여 저희들은 산설고 물설은 이국땅에 살아도 언제나 두려움과 외로움을 모르고 어깨를 쭉 펴고 존엄높은 김일성민족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나갈수 있었습니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적해외동포운동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저희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그마한 일을 했을 때에는 그토록 높이 평가해주시며 김일성훈장, 로력영웅, 조국통일수상자로 값높은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조국의 뜻깊은 기념일때에는 늘 우리 해외동포들을 불러 내세워주시였고 항상 조국을 그리워하는 저희들의 절절한 마음을 깊이 헤아리시여 은정어린 조국방문의 길도 열어주시였습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사로운 그 해빛이 우리 해외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그대로 흘러들고있으니 진정 그것은 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다심하신 사랑과 따뜻한 은정입니다.
온 나라가 피눈물의 바다에 잠겨있던 지난해 12월, 온 인류의 위로를 다 받아도 가시지 못할 최대의 상실과 아픔을 안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상중에 계시면서도 어버이장군님을 찾아온 우리 해외동포들을 일일이 만나주시고 그들이 올리는 말씀도 귀담아들어주시며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한없는 그 은혜, 금수산태양궁전영결식에 이어 추모행사가 끝났을 때에는 친히 국빈들을 초대하는 연회장에서 은정어린 위로연까지 차려주신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저희들은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영원토록 잊을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대륙과 대양을 넘어 친정집을 찾아오는 저희들이 저저마다 각이한 경로와 각이한 시간에 조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영접과 안내, 숙소와 음식에 이르기까지 사업과 생활의 구석구석에서 사소한 불편이 있을세라 다심한 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였습니다.
어찌 그뿐이겠습니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광명성절기념 주요행사들의 주석단들에 저희들을 내세워주시였으며 중앙보고대회, 금수산태양궁전행사, 대공연관람들에는 친히 자신의 제일 가까이에 저희모두를 불러주시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기념행사들에 참가하여 줄곧 인자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모습에서 한순간도 눈길을 떼지 못하였으며 그럴수록 마음속으로 《아, 우리의 친근한 김정은동지!》라고 스스럼없이 부르고싶었습니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멍든 해외동포들의 가슴마다에 태양의 빛과 열로 민족의 찬란한 래일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저희들은 이번 광명성절기념행사들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장군님은 영원히 우리 해외동포들과 함께 계시며 태양으로 영생하신다는 불변의 신념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철의 진리를 더욱 심장깊이 새기였습니다.
이 고귀한 진리는 두분의 위대한 태양이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반세기이상의 민족분렬의 력사속에 애국애족의 머나먼 길을 걸어오는 과정에 혁명의 철리로 체득한 억척같은 신념이였습니다.
하지만 해외동포 1세들이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어 피로써 개척한 조국통일의 길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민족이 분렬되여 살아온 어제를 뒤돌아보고 어버이장군님의 필생의 유훈을 받들어 주체적해외동포운동을 계속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할 래일을 그려보며 저희들은 동서고금 그 어느 민족도 누려보지 못한 수령복, 장군복을 대를 이어 누려가는 김일성, 김정일민족의 남다른 특전과 행운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해외동포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반드시 펼쳐놓을 의지를 굳세게 가다듬게 됩니다.
저희들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해외동포조직들을 튼튼히 꾸리기 위해 동포들이 사는 곳이라면 해외의 그 어디에도 찾아가 한명의 동포라도 조직에 묶어세워 조직력량을 더욱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지금 세계정치계와 언론계는 김정일대원수님의 사상과 위업을 단 한치의 드팀도, 단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100%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각별한 주목을 돌리며 초점을 모으고있습니다.
《김정은충격》으로 벅적 끓어번지는 세계앞에서 어버이장군님의 간곡하신 당부대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상을 맨 앞장에서 선전하는 기수, 조국의 군대와 인민들처럼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는 해외의 성새, 방패가 되겠습니다.
이제 56일이 지나면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됩니다.
저희들은 조국인민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맞추어 애국애족운동을 힘차게 벌려 평양시를 비롯한 조국의 거리와 마을들을 세계적인 거리와 마을들로 꾸리며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으로 우거지게 하는데 지성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김정일대원수님을 따르던 한마음으로 변함없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민족의 구성으로, 어버이로 받들어모시고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인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데서 더는 사랑만 받는 해외동포가 될것이 아니라 김정은동지를 실적으로 받드는 참된 애국동포가 되겠습니다.
우주에 행성이 존재하고 수억만의 생명체들이 삶을 누림은 이 세상 만물에게 광명을 주는 따사로운 태양이 있기때문이라는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있습니다.
오늘 온 겨레가 불세출의 영웅으로 우러러 따르던 어버이장군님을 뜻밖에 잃은 비통함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용약 일떠설수 있은것은 선군조선의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혁명의 진두에 거연히 서계시기때문입니다.
머나먼 이역만리에서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를 때마다 우리 해외동포들이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는 단 한가지 소원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건강과 안녕뿐입니다.
해외에 살고있는 수백만 동포들의 충정의 마음을 담아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우리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주체101(2012)년 2월 18일
광명성절기념 해외동포대표단 성원일동 삼가 올립니다.(끝)